
[점프볼=맹봉주 인터넷기자] LG가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창원 LG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서 79-78 로 이겼다. 6연패 탈출에 성공한 LG는 이로써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SK는 경기 막판 길렌워터에게 결승 득점을 허용하며 한 점차 아쉽게 패했다.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31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후반에 26득점을 몰아쳤다. 김종규도 18득점 7리바운드로 SK 골밑을 공략했다. SK는 김선형(21득점)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1어시스트를 올렸지만 마지막 자유투 1구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LG의 새로운 외국선수로 합류한 샤크 맥키식은 3점슛 2개 포함 12득점을 올리며 데뷔전 합격점을 받았다.
LG는 경기 초반 선발 출전한 5명의 선수가 모두 야투를 성공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에 비해 SK는 사이먼이 팀의 첫 9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이후 김선형과 이정석이 3점슛으로 지원사격하며 앞서갔다.
LG의 샤크 맥키식은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국내무대 데뷔를 가졌다. 맥키식은 코트를 밟자마자 스크린을 이용한 3점슛을 터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종규는 골밑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많은 자유투를 얻어냈다. 김종규는 전반에만 자유투 득점 6점 포함 12득점을 올렸다.
SK는 LG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선형과 이동준이 공격에서 힘을 내며 리드를 이어갔다. 김선형은 초반부터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통해 SK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 LG는 길렌워터와 맥키식의 공격력이 불을 뿜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5득점으로 부진한 길렌워터는 3쿼터에만 14득점을 폭발시켰다. 길렌워터가 날뛰자 사이먼도 가만있지 않았다. SK는 사이먼의 연속된 골밑 득점으로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경기 종료가 다가올수록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LG는 길렌워터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하고 김종규가 꾸준히 골밑을 두드리며 LG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SK는 김우겸의 중거리 슛과 상대 실책을 속공으로 마무리하며 근소하게 앞서갔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정성우의 속공 레이업으로 LG가 한 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당황하지 않고 김선형의 득점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패배가 짙던 LG에 역전을 안긴 선수는 평균득점 2위(25.50득점) 길렌워터였다. 종료 직전 LG의 공격에서 길렌워터는 득점 인정 상대 반칙까지 얻어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길렌워터는 이어진 자유투마저 침착하게 성공시켜 한 점차 짜릿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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