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B 팀이 디비전3 A조 1위 싸움에 참전했다. 끈질긴 박스 아웃으로 1승을 쟁취한 신한은행B 팀이었다.
12월6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처절한 박스 아웃으로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며 8명의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을 올린 신한은행B 팀이 키움증권을 45-36으로 물리치고 시즌 2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나란히 1승1패를 기록 중인 두 팀의 맞대결은 초반부터 뜨거웠다. 같은 조의 SK하이닉스가 3연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며 LG전자 MC연구소와 2승1패로 동률을 기록, 디비전3 A조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 비록, SK하이닉스가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조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SK하이닉스의 남은 2경기 상대가 LG전자 MC연구소, 키움증권 등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였던 두 팀이었다.
앞 경기가 취소되며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코트에서 몸을 풀었던 두 팀은 길었던 준비 시간만큼 경기 초반부터 정확한 야투를 선보이며 난타전을 펼쳤다. 신한은행B 팀은 김회민과 전유성이 1쿼터 12점을 합작하며 키움증권의 공격에 맞섰고, 키움증권은 유나무의 연속 야투와 이재준의 3점포로 신한은행B 팀에 대응했다.
접전 상황이던 1쿼터 종료 2분40초 전 먼저 기회를 잡는 신한은행B 팀이었다. 재간둥이 김회민이 속공 상황에서 키움증권을 상대로 인텐셔널 파울을 얻어내며 도망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던 것. 이번 시즌 좋은 슛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김회민은 자유투 2개 중 1개만을 성공시켰지만 이어서 주어진 추가 공격 기회에서 기습적으로 3점슛을 터트리며 팀이 14-9로 앞서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1쿼터 후반 김회민의 활약으로 14-9로 1쿼터를 리드한 신한은행B 팀은 2쿼터 초반 키움증권의 공격을 연신 봉쇄하며 1쿼터의 분위기를 2쿼터 초반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키움증권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1쿼터 후반부터 장시간 득점이 없어 답답했던 키움증권은 2쿼터 초반 이재준이 막힌 속을 뚫어내는 3점포를 터트리며 신한은행B 팀을 15-12로 추격했다. 이후 신한은행B 팀으로 연달아 속공 기회를 잡은 키움증권은 이재준의 속공 득점에 힘입어 16-15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날의 신한은행B 팀은 키움증권에게 장시간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키움증권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겼던 신한은행B 팀은 곧바로 김회민 두 번째 3점슛을 터트리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배하상의 야투로 21-16으로 점수 차를 벌린 신한은행B 팀은 끈질기다 못해 처절한 박스 아웃을 펼치며 골밑에서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임두빈, 김진욱, 성시몬 등이 돌아가며 골밑을 지킨 신한은행B 팀은 철저한 박스 아웃으로 키움증권 센터 김성식을 수비했다. 신장에서 열세를 보인 신한은행B 팀은 빅맨들이 공은 포기하더라도 자리를 내주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박스 아웃으로 키움증권의 골밑 공격을 차단했고, 팀 리바운드에서 42-36으로 우세를 점할 수 있었다.
김회민의 3점포 두 방과 끈질긴 골밑 수비로 전반을 21-16으로 리드하는데 성공한 신한은행B 팀은 3쿼터 중반 김회민이 다시 한 번 야투를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김회민의 야투 이후 배하상까지 야투를 터트리며 27-20으로 점수 차를 벌린 신한은행B 팀은 키움증권의 공이 연달아 림을 빗나가는 사이 조금씩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키움증권에게는 어려움이 계속되는 경기였다. 김기철의 리딩 아래 이재준, 김성식, 유나무 등 주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키움증권은 공격 작업 과정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번번이 마지막 슈팅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야투 적중률이 저조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1쿼터부터 3쿼터까지 단 한 쿼터도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키움증권이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집중력으로 3쿼터까지 리드를 지킨 신한은행B 팀.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는 없었지만 신한은행B 팀에게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조직력이 있었다. 36-29로 리드하며 4쿼터를 시작한 신한은행B 팀은 4쿼터 들어 임두빈과 성시몬이 연달아 골밑에서 득점을 잡아내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골밑에서 손쉽게 득점을 쌓아간 신한은행B 팀은 배하상의 야투에 힘입어 35-24로 11점 차 리드에 성공했고, 이후 끈질긴 수비로 키움증권의 공격을 번번이 차단하며 두 자리 수 리드를 지켜갔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을 정도로 수비에 열을 올린 신한은행B 팀은 4쿼터 중반 임두빈이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키움증권을 K.O 시켰다. 임두빈의 바스켓 카운트로 13점 차 리드에 성공한 신한은행B 팀은 이재준과 김성식의 3점포 두 방으로 추격에 마지막 힘을 냈던 키움증권을 9점 차로 따돌리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1승1패로 자신들과 동률을 이루던 키움증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LG전자 MC연구소와 함께 디비전3 A조 공동2위로 뛰어 오른 신한은행B 팀은 3연승을 달리는 SK하이닉스의 뒤를 바짝 쫓으며 조 1위 싸움에 불을 붙이게 됐다.

이 경기 KU스포츠(nike.akmall.com/nikestore) 핫 플레이어에는 신한은행B 팀 김회민이 선정됐다. 경기 중반 연달아 3점슛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한 김회민은 "오늘처럼 많은 동료들이 경기에 함께하면 체력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체력이 많아 떨어져서 시즌 중 체력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 오늘 팀 동료들의 슛 감각이 괜찮았고, 경기 초반과 달리 중반이 되면서 수비 호흡이 잘 맞았기 때문에 귀중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 승리를 발판 삼아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 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힌 철저한 박스 아웃에 대해선 "우리가 신장에서 많이 열세였기 때문에 골밑 싸움을 대등하게 몰고 가기 위해선 철저한 박스 아웃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우리 팀 빅맨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빅맨들이 골밑에서 광적으로 박스 아웃을 해주고, 좋은 역할을 많이 해줬기 때문에 팀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팀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시즌부터 부쩍 3점슛 성공률이 좋아진 김회민은 "아무래도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적응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우리 팀에 3점 슈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연습 때부터 3점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우리 조에 SK하이닉스가 막강한 전력으로 3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아직 2경기가 남은 만큼 우리도 마지막까지 조 1위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경기 똘똘 뭉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신한은행B 45(14-9, 7-7, 8-6, 16-14)36 키움증권
*주요선수기록*
신한은행B
김회민 11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임두빈 8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1 스틸
전유성 7점, 3리바운드
키움증권
이재준 13점, 2어시스트, 1스틸
김성식 11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유나무 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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