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마리오 리틀(28, 190cm)의 3점슛이 불을 뿜었다. 덕분에 KGC인삼공사도 홈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마리오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맹활약, 안양 KGC인삼공사의 93-8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홈 15연승을 질주, 공동 선두 그룹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
마리오는 “팀이 이긴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상승세에 있는 동부를 상대로 의미 있는 승리를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리오는 이어 “SK전 패배로 분위기가 처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시 치고 올라갈 기회가 왔다. 3라운드에 남은 1경기를 이겨 라운드 8승을 달성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마리오의 화력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마리오는 이날 단 16분 53초만 뛰고도 2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3쿼터에 5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키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2쿼터 막판의 2개를 포함하면 3점슛을 7개 연속 성공시킨 셈이다.
시즌 초반에 비하면 놀라운 변화다. 마리오는 시즌 첫 4경기에서 23개의 3점슛 가운데 단 1개만 성공시켰다. KGC인삼공사 팬들조차 “교체해야 한다”라고 혹평할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이에 대해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대행은 “초반에는 슛이 잘 안 들어갔지만, 마리오의 슈팅능력을 믿었다. 계속 던지라며 자신감을 줬고, 그게 지금까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리오는 팀 내에서 성실한 훈련자세, 팀원들과의 융화력까지 호평을 받고 있는 외국선수다. 마리오는 이에 대해 “경험이 쌓이며 ‘좋은 훈련태도를 가져야겠다’라는 마음을 갖게 됐다. 게으르거나, 팀에 소홀한 모습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마리오의 롤 모델은 마이클 조던이다. 시카고 출신인 그는 에어 조던 브랜드 로고를 팔에 새길 정도의 조던 마니아. 마리오는 조던을 “신적인 존재”라 표현하기도 했다. 현역 가운데에는 롤 모델이 없다고.
마리오는 “현역선수 가운데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는 없다. NBA는 팬이 아닌 선수의 입장에서 본다. ‘나도 저런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라며 연구하며 NBA를 보기 때문에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 사진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