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밋 대활약' KCC, 삼성 잡고 4연승

맹봉주 기자 / 기사승인 : 2015-12-06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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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인터넷기자] 3연승 vs 3연승, 승자는 KCC었다.

전주 KCC가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8-73으로 이겼다. KCC는 4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3연승 행진이 끝나며 올 시즌 첫 4연승이 물거품 됐다.

KCC의 안드레 에밋은 33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이날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30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두 팀 모두 최근 3연승 상승세인 만큼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다. 삼성은 높은 야투 적중률을 바탕으로 빠른 공격 전개를 이어갔다. 하승진이 중심인 KCC의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공격을 하며 득점을 쌓아갔다. 문태영은 위치를 가리지 않는 중거리 슛으로 1쿼터에만 10득점을 올렸고 라틀리프 역시 1쿼터에 13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공권을 장악했다.

KCC는 전반전에 8명의 선수가 고른 득점을 올리며 이에 맞섰다. 에밋과 리카르도 포웰은 전반 24득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은 어느 한 팀이 크게 달아나지 못하며 43-43, 팽팽한 균형을 맞추며 끝이 났다.

후반 들어 KCC의 에밋이 더 힘을 냈다. 자신감 있는 일대일 공격으로 삼성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포웰과 김효범은 중요한 순간 3점슛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삼성은 계속되는 공격리바운드를 통해 많은 공격기회를 가져갔다. 3쿼터까지 삼성이 가져간 공격리바운드는 16개였다. 라틀리프를 포함해 7명의 선수가 1개 이상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으며 KCC의 골밑을 장악했다.

4쿼터에도 양 팀의 접전은 계속됐다. KCC는 에밋이 계속해서 개인기를 통한 득점으로 조금씩 앞서갔다. 삼성은 라틀리프와 김준일이 골밑에서 활약하며 끝까지 추격의 고삐를 놓치지 않았다.

양 팀은 종료를 앞두고 여러 차례의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박빙의 승부의 종지부를 찍은 선수는 에밋이었다. 4쿼터에만 12득점을 올리며 KCC의 리드를 이끌었던 에밋은 종료 직전 주희정의 공을 가로채기하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에밋은 이날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생일을 맞은 KCC 추승균 감독에게 잊지 못할 생일 선물을 선사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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