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강현지 인터넷기자] 삼성이 시즌 첫 4연승에 실패했다.
서울 삼성은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73–78로 패했다. “3라운드 마지막을 꼭 승리로 장식하겠다”던 이상민 감독이었지만, 패배의 쓴 맛을 봐야했다.
실책 앞에 이상민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경기를 마친 이상민 감독은 “전체적으로 잘했는데, 마지막 실책이 나온 게 아쉽다. 마지막까지 집중하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은 1점차로 추격한 경기종료 직전 주희정이 실책을 범해 안드레 에밋에게 속공득점을 헌납, 고비를 못 넘겼다.
삼성은 경기 내내 에밋의 공격력을 못 막았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문태영의 반격을 앞세워 추격전을 이어갔지만, 막판 주희정의 실책과 라틀리프의 야투 실패가 아쉬웠다.
“에밋을 막지 못했다.” 이 감독이 말한 패인이었다. 삼성은 에밋에게 4쿼터에만 12실점했고, 자유투까지 말썽이었다. 4쿼터 중반 삼성은 라틀리프, 김준일, 문태영이 6개의 자유투를 시도했지만, 2개만 림을 갈랐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 속 아쉬움을 자아내는 장면이었다.
삼성의 연승은 ‘3’에서 그치며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3라운드 5승 4패를 거둔 이 감독은 “되돌아보면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 SK전을 제외하고는 힘든 경기를 했고, 이런 경기에 승리를 거둬야 흥이 난다. 4라운드에서는 마지막 고비를 넘는 방법을 보완해야겠다”고 답했다.
삼성은 오는 10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대전적 3패의 천적관계. 삼성은 이날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까.
# 사진 신승규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