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김영훈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SK를 꺾고 단독 8위로 올라섰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67-6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선수들의 부상이 겹치며 공동 8위까지 밀려났으나 이날 승리로 SK를 9위로 밀어내고 8위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로 원정 10연패도 끊었다.
전자랜드는 항상 승부처에서 턴오버를 남발하며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은 1, 2쿼터를 내내 지고 있었지만 2쿼터 막판 동점을 만들고 3쿼터에 역전을 시키며 적지에서 승리를 챙겼다.
다음은 유도훈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 소감은?
A. SK는 어제 경기 연전이어서 힘든 상황일 것이라 생각했다. 오늘도 67점을 넣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를 끝까지 잘해서 이긴 것 같다. 김지완이 기흉이라서 특별한 운동을 못하고 어제 처음 합류해서 운동을 한 상황에서 함준후가 스펜서와 김선형을 잘 따라다녀 줬다. 대신 계속된 숙제인데, 승부처에서 골을 넣어줘야 하는데 넣지 못해 미숙한 점이 보인다. 시즌 중반이지만 외국선수의 부상으로 교체를 계속 했고, 시즌을 하면서 맞춰 나가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어려움이 있지 않나 싶다.
Q.오늘은 삼성과의 경기와 달리 경기 중반에 지고 있었는데도 무너지지 않았다. 따라잡을 수 있었던 계기가 무엇인가?
A. 공격이 힘들 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가져주면 끝에서 찬스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상황들이 멘탈이라고 많이 얘기한다. 농구가 잘 될 때 안 될 때 언제든 집중하는 농구를 해야 한다.
Q.원정에서 오랫동안 연패를 했는데 심리적 요인이 있었나?
A.우리 선수들은 뭔가 해보려는 의지는 강하다. 코트 안에서 어려웠을 때 극복을 해줘야 한다. 예를 들면 외국선수가 한골을 넣어준다든지, 에이스가 풀어주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 상황에서는 약속된 패턴을 가져가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Q.함준후가 중요할 때 득점을 해줬다.
A.상대는 우리 팀을 만나면 4번(주태수, 이현호, 정효근, 박진수 등) 매치업 선수들이 정영삼, 정효근 등에게 도움수비를 많이 간다. 그 상황에서 3번 선수들이 한 두 골 넣어주면 좀 풀릴 것 같다.
Q.부상자 때문에 힘든 점은 없나?
A.오늘도 정영삼이 4쿼터에 볼에 맞아 엄지손가락이 부었다. 한희원은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 간수치가 높아져 과로가 왔다. 일단, 현실이고 현실을 직시하고 다음 경기를 열심히 준비하겠다.
Q.언제쯤 정비가 될 것 같은가.
A.변화를 줄까도 생각하고 있고,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선수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만 잃지 않고 끝까지 꾸준히 맞춰나가다 보면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사진 –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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