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개월여 간 치열하게 펼쳐졌던 '2015 3X3 코리아투어'가 12월6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결선 토너먼트를 정리하며 막을 내렸다.
서울 지역 강자인 비온탑이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등부 우승은 대전 지역 우승 팀인 캐미한이 차지했다. 또한, 중등부 우승은 홍대부중 선수 출신이 포함된 안양 비산중 소속의 정강이가 거머쥐었다.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비온탑 주장 김상훈(32, 비온탑)은 “KBA 3X3 코리아투어를 통해 세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들었다. 그렇다 보니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오랫동안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것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데 일조를 한 것 같다. 2015년 KBA 3X3 코리아투어를 통해 2개 팀이 해외 대회에 출전한 것을 보고 가슴이 많이 뜨거워 졌다. 2015년의 일정은 모두 끝이 났지만 이번 투어를 통해 포인트를 많이 쌓은 만큼 2016년 세계 대회 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복싱 선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으로 이번 대회 최고의 이슈 메이커가 됐던 김상훈은 “다치지 않고 오랫동안 농구를 즐기는 게 목표다. 우리 팀 선수들 모두 그렇게 생각한다. 30대가 넘어 가슴이 뛴다는 것이 힘든데 이번 투어를 통해 모처럼 가슴이 뜨거워졌다. 전국의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캐미한 주장 강남구는 “농구를 통해 알게 된 친구들과 팀을 결성했다.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 순위권에 들자고 생각해서 그런지 더욱 기쁜 것 같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강남구는 농구의 묘미를 묻는 질문에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넣을 때 정말 기분이 좋다. 그 기분 때문에 농구를 하는 것 같다”라고 흥분하며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정강이 주장 정성조는 “예선전에 게임이 없어서 와일드 카드로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 통과가 목표였는데 우승까지 했다. 정말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정성조는 “3학년 마지막 대회에서 추억을 만들고자 친구들과 참가를 결정했다. 더욱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될 것 같다”라고 기쁨을 표시했다.
대한농구협회의 주최, 주관 하에 펼쳐진 2015 KBA 3X3 코리아투어는 이번 파이널을 끝으로 2015년의 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국내에 3X3 농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착을 위해 야심차게 출범한 이번 '2015 KBA 3X3 코리아투어'는 서울, 대전, 전주, 부산 등 4개 도시에서 6번의 대회를 개최하며 전국의 농구 동호인들에게 KBA 3x3 '코리아투어'란 브랜드를 알리는데 성공했다.
이번 투어가 시작되는데 절대적인 산파 역할을 한 방열 대한농구협회 회장은 "2016년에는 더욱 더 좋은 컨텐츠로 농구 동호인들을 찾아 뵙겠다. 이번 해가 첫 해인 만큼 부족한 면도 많았지만 전국의 농구 동호인들의 열기를 몸소 느낀 만큼 2016년에는 올해의 부족한 면을 채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KBA 3X3 코리아투어로 찾아 뵙겠다."라며 2016년의 KBA 3X3 코리아투어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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