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선아 기자] 오리온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고양 오리온은 김민섭의 버저비터를 앞세워 2015-2016 KBL D리그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68-65로 승리했다. 이로써 2승(4패)을 신고했다.
오리온 김민섭은 3점 버저비터를 포함해 이날 18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정재홍(13득점 5어시스트 2스틸)과 김강선(11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만종(10득점 9리바운드 2스틸)도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다.
동부 한정원이 21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영훈(15득점 3리바운드)과 서민수(1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25득점을 합작했다. 동부도 D리그에서 2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전반 오리온은 리바운드 부문에서 동부에 고전하며 경기를 불안하게 풀어갔다. 동부 한정원, 김창모, 김봉수, 서민수 등에 제공권을 연거푸 내준 것. 또한 자유투로 상대에 쉬운 득점 기회도 허용해 흐름을 끌어오지 못했다.
그러나 동부에도 빈틈이 있었다. 실책이다. 오리온은 전반 종료 직전 쏟아진 동부의 실책을 득점으로 성공하며 경기의 흐름을 빼앗아왔다. 오리온은 28-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오리온은 정재홍의 경기 운영과 김민섭의 득점포를 앞세워 경기의 전세권을 뒤집었다. 이후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 리드를 주고 받았다.
마지막 10분, 두 팀은 48-48, 동점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먼저 흐름을 탄 쪽은 동부였다. 김영훈과 서민수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뒤, 다시 제공권의 우위를 살린 게 주요했다.
오리온도 힘을 짜냈다. 정재홍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경기운영에 집중하던 정재홍이 적극적으로 득점에 가담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종료 47.7초를 남긴 때도 65-65로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다. 먼저 공격권을 가진 오리온은 패턴으로 한호빈의 3점슛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슛을 시도하던 한호빈의 발이 코트를 벗어나며 동부에 공격기회를 넘겨줬다. 이때 오리온은 이미 팀 반칙에 걸린 때라 반칙도 사용하지 못했다.
이어 공격 기회를 챙긴 동부도 득점을 성공하지 못했다. 김창모의 골밑슛이 림을 벗어난 것.
리바운드를 오리온 김민섭이 따냈다. 김민섭은 경기 종료 6초를 남긴 상황에서 하프라인을 넘은 뒤 곧바로 3점슛을 시도했다. 이 공이 김민섭의 손을 떠나 림을 정확히 가르며 오리온이 승리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상무와 인천 전자랜드가 웃었다. 두 팀은 D리그 1차 대회에서 6연승을 기록 중이다.
상무는 전주 KCC의 경기에서 106-78로 웃었다. 상무가 경험과 체력(11명 출전)에서 월등히 앞섰다. 여기에 박래훈, 차바위, 이원대, 성재준 등 7명의 선수가 3점슛 15개를 폭발하며 이겼다. KCC(2승 4패)는 김민구와 박준우, 송교창이 40분을 소화했다. 김민구는 이날 27득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한성원(20득점 4어시스트 2스틸)과 송교창(20득점 15리바운드 3스틸)도 20득점씩을 올리며 분전했다.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는 전자랜드가 울산 모비스를 93-76으로 제압했다. 송수인이 28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진수가 2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하며 팀을 6연승으로 이끌었다. 모비스(2승 4패)는 부상에서 회복한 김동량이 출전했다. 김동량이 20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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