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전자랜드가 D리그에서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7일 고양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BL D리그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3-76으로 이기며 6연승에 성공했다. D리그에서 6연승을 달리는 팀은 전자랜드와 상무뿐이다. 나머지 팀들은 1~2승을 기록 중이다.
D리그에서 전자랜드가 연승을 달리는 힘은 무엇일까. 지휘봉을 잡은 전자랜드 김태진 코치는 “우리는 약속된 팀 플레이를 지키려고 한다. 한 경기에서 안 좋게 10개 나오는 부문을 6개, 5개로 줄이자고 약속한다. 약속한 것만 살리면 분위기가 살아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 정도 더 집중하는 차가 크다. 열심히 한다. 서로 간에 잡아준다. 중간에도 흐트러지는 게 나오는 데 그러면 잡아주고 간다. 순간의 차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전자랜드 송수인과 박진수가 맹활약했다. 송수인은 양 팀 최다인 28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박진수는 2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김태진 코치는 “경기에 뛰는 선수들의 나이가 많다. 반발심이 나올 수도 있지만, 전자랜드의 모토는 가족이다. 뭉치고 약속한 플레이를 하는 데 있어 상대보다 강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나 본리그에서의 성적은 좋지 않다. 전자랜드는 9승 18패로 리그 8위에 올라있다. 국내선수부터 외국선수까지 부상이 줄이어 나오며 어려운 행보를 걸어왔다.
D리그에 뛰는 선수들은 더욱 분발하며 본리그에 힘을 보태고 싶어한다. 김 코치는 선수들의 반발심(?)이 코트 위에 나오길 바랐다. 김 코치는 “책임감을 느낀다. 내심 선수들이 뭔가 보여주길 바란다. ‘우리도 (1군에서)할 수 있다’라는 것을 플레이로 보여줘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라고 했다.
상무가 포함된 D리그 1차 대회는 2016년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전자랜드는 오는 14일 원주 동부와 경기한다.
김태진 코치는 “여기까지 온 거 선수들이 사고한 번 치면 좋겠다. 팀 이름을 걸고 출전 중이다. D리그도 농구 리그다. 기록에 남는 그런 것을 해주길 바란다. 또 선수들이 (1군으로)승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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