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부상’ 조동현 감독 “고생만 하고 다쳤으니…”

강현지 / 기사승인 : 2015-12-08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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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강현지 인터넷기자] 케이티가 4쿼터에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


부산 케이티는 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89-94로 패했다.


케이티는 이날 이재도를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공격에서 원활하지 않았고, 연이은 실책에 조동현 감독은 이재도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대신 김현수를 투입했다. 김현수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게다가 코트니 심스의 골밑공격까지 더해 12점이었던 점수 차가 점점 좁혀지기 시작했다. 조성민의 외곽슛까지 더해져 케이티는 한때 역전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4쿼터 후반 이후 다시 실책이 쏟아져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를 마친 조동현 감독은 “초반에 실수가 있었지만, 수비가 좋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따라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1쿼터 초반 실책 4개, 4쿼터 막판 2분 3개. 케이티는 결국 실책에 패했다. 이날 케이티는 총 16개의 실책을 범했다. “실책을 15개 이상 하고는 이길 수 없다.” 조 감독이 말한 패인이었다.


조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당초 목표였던 6승은 힘들어졌지만, 5승은 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지만, 케이티는 이날 패배로 3라운드를 4승 5패로 마무리했다.


조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지더라도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 소극적으로 하는 게 아쉽다. 더 많은 연습을 통해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결사 역할을 해주던 조성민은 4쿼터 후반 발목을 부여잡았다. 4쿼터 1분 52초 남은 상황에서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나간 조성민은 코트 위로 돌아오지 못했다. 조 감독은 “휴식을 줘야 하지 않을까. 오늘도 고참으로서 참고 잘해줬는데….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 고생하고, 부상까지 입어 아쉽다”며 고개를 숙였다.


# 사진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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