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희가 돌아왔다” 김승기 감독대행, 칭찬일색

강현지 / 기사승인 : 2015-12-08 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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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강현지 인터넷기자] 적장으로 친정을 찾은 김승기 감독대행이 부산에서 승기를 올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94-89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뒷심을 발휘해 재역전승을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초반부터 박찬희와 강병현의 내·외곽을 오가는 활약을 앞세워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박찬희는 이날 24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경기를 마친 김승기 감독대행은 “(박)찬희가 감기에 걸려 훈련을 하루 쉰 날이 있었다. 그 이후 패스를 주는 감각을 잃어버린 것 같았다. 오늘 그 부분에 주력을 했는데, 찬희가 감을 잘 찾은 것 같다.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을 올렸고, 수비에서도 잘했다”라며 박찬희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대행은 이어 “주전 포인트가드가 흔들리면 팀은 좋아질 수 없다. 걱정했는데, 다시 자신감을 찾은 만큼 앞으로 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빡빡한 일정 속에 이정현의 투입을 아껴둔 김승기 감독대행의 판단도 적중했다. 김승기 감독대행은 그동안 이정현을 선발이나 경기 초반 투입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2쿼터까지 벤치에 있었던 이정현은 3쿼터에 처음 코트를 밟았다.


후반에만 출전한 이정현은 중요한 순간 외곽에서 득점을 올린 것을 포함해 18득점을 기록했다. 찰스 로드-마리오 리틀-오세근의 뻑뻑한 움직임 속에 이정현은 3쿼터에만 12득점을 올리며 케이티의 추격에 맞섰다.


김승기 감독대행은 “(이)정현이를 전반에 안 내보냈던 판단이 옳았고, 마리오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교체하며 출전시켰던 것이 잘한 것 같다”며 이정현의 활약에 흐뭇해했다.


KGC인삼공사는 8승 1패로 3라운드를 종료했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공동 1위 울산 모비스,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를 ‘1’로 좁혔다.


김승기 감독대행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1위 팀이 쉽게 지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이기는 것이 우선”이라며 목표를 밝혔다. 이어 김승기 감독대행은 “내심 1위를 노리고 있는 것”이라며 웃었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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