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현승섭 인터넷기자] 최진수 병장(26, 202cm)과 김시래 일병(26, 178cm)이 상무의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신협상무가 8일 고양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D리그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105-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무는 D리그 개막 이후 7연승을 질주, 지난 시즌 D리그 챔피언의 위용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1쿼터 초반부터 쾌조의 슛 감을 자랑한 상무는 경기 초반에 잡은 리드를 동부에 내주지 않았다. 2쿼터 중반 동부가 5점 차이로 상무를 추격했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은 상무는 더 이상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4쿼터 한때 30점 차이로 동부에 앞서는 등 상무는 수월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김시래는 22득점(3점슛 3개)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공수 첨병으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최진수(18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외곽슛 감을 마음껏 자랑했다.
Q.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을 부탁한다.
최진수(이하 최) : 오늘 이겨서 기분 좋다. 최근 연승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김시래(이하 김) : 나도 이겨서 기분 좋다. 연승이 깨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오늘 최진수 선수는 잘했는데, 경기 도중에 표정이 썩 밝지 않았다.
최 : 오늘 경기 중에 내가 했던 자잘한 실수 때문에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해서 그랬다. 골밑 슛도 놓치고, 안 할 수 있는 실수도 하고, 덩크슛도 놓쳤다.
Q. 김시래 선수는 입대한지 8개월이 지났다. 군 생활은 어떤가?
김 : 규율이 엄격하지만,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군 생활이 농구선수로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최진수가)옆에서 조언해주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알려주는 등 군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줬다. 일단 내 군 생활은 아직 많이 남았다. 하하.
Q. 최진수는 내년 1월 27일 전역하고, 같은 달 30일 첫 경기를 갖는다. 이에 대해 추일승 감독님과 이야기를 해보았나?
최 : 감독님을 뵌 적이 있다. 감독님께서는 열심히 운동하고, 패턴을 다 외우라고 하셨다. 열심히 운동하고 있으면 (전역 후에)적응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 외에는 특별한 말씀을 하시지 않았다.
Q. 원 소속팀의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김 : (LG : 6승 21패, 10위)내가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래도 LG의)경기를 보고 있는데 항상 경기 막바지에 아쉽게 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LG가)4쿼터에 마무리를 잘 한다면, 비록 지금은 최하위지만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
최 : (오리온 : 19승 8패, 1위, 최근 4연패)올라갈 때도 있고 내려갈 때도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리그 초반에 오리온이 지나치게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하다보면 다시 분위기를 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헤인즈에 대한 의존도를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국내 선수진이 좋으니까 좀 더 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인다면 1위를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15일에 상무(7승)와 마찬가지로 전승을 거두고 있는 전자랜드(6승)를 만난다. 이길 수 있겠는가? ※ 전자랜드는 15일 경기에 앞서 14일에 서울 SK와 D리그 경기를 갖는다.
최 : 군인으로서 수사불패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여 전자랜드를 이기겠다.
김 : (뜨끔한 듯한 표정으로)나도 수사불패 정신으로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 연승이 깨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 : (책상에 얼굴을 파묻고 웃다가 김시래를 보며)수사불패 깜빡하고 있었지? 하하.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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