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원형 인터넷기자] 중상위권 도약을 위해 반등을 노리는 두 팀이 만난다.
누구보다 4라운드를 손꼽아 기다려온 부산 케이티(7위)와 김선형의 합류로 다시금 후반 추격에 나서는 서울 SK(9위)가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이번 맞대결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현재 나란히 2연패를 겪고 있는 양 팀은 연패 탈출과 반등, 그리고 4라운드 좋은 출발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 전적은 2승1패로 케이티가 앞서고 있다. 하지만 4라운드부터는 앞의 맞대결은 모두 잊어야 할 것 같다. 4라운드부터 2, 3쿼터 외국선수가 동시 출격하는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
두 외국선수 동시출전의 위력을 발하는 케이티, 돌아온 김선형 효과로 나날이 전력이 좋아지고 있는 SK. 두 팀 중 반등을 위한 청신호를 켤 팀은 어디가 될까?
3R 맞대결
부산 케이티 83-79 서울 SK(11월 22일, 잠실)
케이티
코트니 심스: 17득점 11리바운드
조성민: 15득점(4Q 7득점)
마커스 블레이클리: 17득점(4Q 9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박상오: 11득점 11리바운드
박철호: 14득점
SK
김선형: 25득점 6어시스트
데이비드 사이먼: 23득점 10리바운드
드워릭 스펜서: 12득점
3R 3Q 동시출전 외국선수 기록
케이티
코트니 심스: 12득점
마커스 블레이클리: 3득점
SK
스펜서: 12득점
사이먼: 8득점
케이티, 기다렸던 4라운드가 왔다
4라운드가 오길 누구보다 기다려온 팀이 케이티다. 조동현 감독은 시즌 초부터 두 외국선수가 2, 3쿼터 동시 출전하게 되는 4라운드에 승부수를 띄운다고 밝힌 바 있다.
케이티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코트니 심스는 높이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과 공격에서 궁합이 좋다.
하지만 케이티는 지난 SK와의 맞대결에서는 3쿼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늘 강세를 보였던 3쿼터에 케이티는 SK에 외국선수 득점에서 밀리며 58-60, 역전을 허용한 채 4쿼터를 맞았다. 다행히 4쿼터 에이스 조성민과 3쿼터 침묵했던 블레이클리의 맹활약, 그리고 상대의 실책으로 인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후반 뒷심을 발휘해 승리를 거둔 케이티. 하지만 들쑥날쑥한 4쿼터가 불안요소이기에 안심할 수 없다.
케이티는 3쿼터 두 외국선수의 동시출전 효과가 4쿼터까지 이어져 승리를 얻는 경기도 있었지만, 4쿼터 실책에 맥없이 무너진 경기도 잦았다. 때문에 4쿼터 사소한 실책을 줄여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매번 승부처에서 활약했던 조성민의 왼쪽 발목 상태가 좋지 못해 10일 SK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 경기가 만약 박빙으로 흘러갈 경우, 케이티는 해결사 조성민의 대체자가 나와야 한다.
SK는 김선형이 복귀하며 조금씩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김선형 효과로 지난 1일 KGC인삼공사 전에서 대승을 거둔바 있다. 그러나 그 후 내리 2연패를 당하며 다시 순위가 떨어졌다.
김민수 등 부상선수에 외곽슈터들의 기복이 최우선으로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SK는 4쿼터 후반 결정적인 실책으로 승부를 내준 경기가 많다. 케이티와의 지난 맞대결에서도 실책으로 승리를 내줬다.
사이먼과 스펜서, 두 외국선수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발휘되어야 한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우위를 점했지만, 아직은 손발이 맞지 않다. SK가 4번째 ‘통신사 더비’ 승리와 후반기 반등을 위해선 2, 3쿼터 효과와 승부처 실책을 해결해야 한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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