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포주장’ 리카르도 포웰(32, 196cm)이 친정 전자랜드에 돌아왔다.
11일 전자랜드와 KCC는 포웰과 허버트 힐을 1:1 트레이드했다. 이로서 포웰은 친정같은 팀 전자랜드로 컴백하게 됐다. 포웰은 전자랜드에서 4시즌을 뛰며 주장까지 맡는 등 국내선수 이상의 인기를 누린 선수다. 지난 시즌은 기적과 같은 전자랜드의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포웰은 11일 전자랜드 선수단에 합류했다. 전자랜드는 12일 케이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산으로 이동한 상태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트레이드 소식에 “어떻게 그렇게 됐다”며 웃은 뒤 “우리 팀이 지금 여러 부분이 부족하지만, 특히 승부처에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가 부족하다. 그래서 포웰을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웰은 프로농구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내외곽 공격이 모두 가능하고, 특히 클러치 능력이 뛰어나다.
유 감독은 “포웰에게 플레잉코치라는 생각을 가지고 어려운 상황에서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주장으로 팀을 이끈 포웰에게 플레잉코치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는 것. 그만큼 유 감독이 포웰에게 바라는 부분은 크다.
포웰의 합류로 전자랜드는 기존과 같이 외곽에서 공격을 풀어가는 부분은 잘 풀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허버트 힐이 빠지면서 인사이드의 무게감은 떨어졌다.
유 감독은 “높이보다는 힘으로 버텨줘야 할 것이다. 콘리가 신장은 작지만 힘은 좋다. 포웰도 골밑수비가 가능한 선수다. 외국선수 둘이 뛸 때의 높이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포웰이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모습은 12일 오후 4시 부산 케이티와의 경기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 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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