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합류' KCC 기대 "하승진도 편하고 가드진도 살리고!"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2-11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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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선아 기자] 전주 KCC가 승부수를 띄웠다. 포웰을 내주고 힐을 영입해 골밑을 강화했다.

전주 KCC는 11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허버트 힐(31, 203cm)을 영입했다. 리카르도 포웰을 전자랜드에 내주고 힐을 불러 포스트에 힘을 실었다.

힐은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 엔트리에 곧바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작 전 동료가 된 KCC 안드레 에밋과 먼저 체육관에 등장해 몸을 풀었다.

KCC 추승균 감독은 "에밋과 포웰의 동선이 겹쳤다. 기록을 보면 3쿼터에 점수가 많이 안 났다. 4명의 선수가 외곽에 있다보니 공격도 밖에서만 해 체력적으로도 지쳤다. 또 김태술과 전태풍이 픽앤롤을 잘하는 데 이 부분이 잘 안됐고, 상대가 오히려 길게 헷지를 나왔다(가드를 견제했다)"라고 트레이드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빅사이즈(선수)가 없었다. (힐이 오며) 승진이가 편할 것이다"라며 "앞라인이 좋아질 것 이다. 2대2 픽앤롤과 로우포스트 공격이 더 많아 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힐은 KBL에서 5시즌째를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은 안드레 스미스의 대체외국선수로 전자랜드에 합류했다. 전자랜드 소속으로 15경기 평균 31분 15초간 뛰며 18.87득점 10.4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힐은 출전 시간과 기록 부문이 준수하지만, 체력과 수비는 줄곧 약점으로 지적되어왔다. 이에 관해 추승균 감독은 "전자랜드에서 30분 이상을 뛰었다. 우리는 많이 뛰어야 30분일 것 같다. 2~3쿼터를 뛰고 다른 때는 체력 안배를 할 것이다. 외곽수비가 걱정이지만 상대성이 있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KCC는 포스트를 강화한 첫 날, 이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는 동부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하지만 트레이드 효과가 당장 코트에 드러나길 기대하기는 힘들다. KCC와 힐이 패턴을 맞출 시간은 11일 오전 시간이 전부였다고. 첫 경기는 장단점을 파악하는 자리가 될 것 같다.

추승균 감독은 "교체한 뒤 (연습할)시간이 없어 아쉽지만, 맞춰나가야 한다. 맞춰나가면서 안정감을 찾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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