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최은실 31득점’ 우리은행, 퓨처스리그서 KEB하나 제압

강성민 기자 / 기사승인 : 2015-12-11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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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강성민 인터넷기자] ‘돌아온 유망주’ 최은실의 활약에 힘입어 춘천 우리은행이 KEB하나은행을 제압했다.

춘천 우리은행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WKBL 2015-2016 퓨처스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최은실의 활약에 힘입어 78-74로 상대를 제압했다.

1년간 운동을 쉬다 이번 시즌 다시 프로에 복귀한 최은실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38분 20초간 뛰며 보인 활약에서는 공백을 느낄 수가 없었다. 최종 성적은 31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팀 사성상 센터로 나선 최은실은 KEB하나은행 이하은과의 골밑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10개의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4쿼터 최은실이 파울아웃으로 코트에서 물러나며 수비에 공백이 생긴 우리은행은 상대에게 4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덕분에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후 최은실은 “이긴 건 좋은데 공격에 너무 많이 치우쳐서 수비가 좀 안 된 것 같다. 코치님께서는 볼을 잡고 서서 공격하지 말고 수비자를 밖으로 끌어내서 움직이면서 공격하라고 주문하셨는데 잘 안 되긴 했다.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은실은 “4쿼터에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막판에 상대에게 득점을 많이 내줬다. 마지막에 팀 전체적으로 체력적으로 지쳤고, 집중력을 잃으면서 점수를 많이 내줬다” 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실 최은실은 위성우 감독이 고대했던 벤치 자원 중 한 명이었다. 위 감독은 “최은실도 빨리 올라와주면 좋겠다”는 말을 해왔다. 그렇다면 본인이 느끼는 몸상태는 어떨까? 최은실은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다. 100%는 아니지만 70~80% 몸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퓨처스리그를 통해 경기감각도 많이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1군 합류에 대한 포부도 전했다. “가장 편한 포지션은 3번이나 4번이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발이 빠른 편이 아니기 때문에 스피드를 많이 보완해야 한다. 아직 1군에 가기에는 부족함이 너무 많다. 언니들이랑 연습경기를 할 때면 몸싸움에서 많이 밀리는 것을 느끼고, 우리은행은 수비가 강점인 팀인데 아직 수비능력도 언니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최대한 몸을 끌어올려서 1군에 합류하고 싶다”라며 말이다.

우리은행은 시즌 초반부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벤치 멤버들의 부상과 공백으로 걱정이 많은 상황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최은실의 성공적인 복귀는 중후반기 팀의 선두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승 2패 중인 우리은행은 12월 24일 삼성생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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