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동부 허웅(22, 186cm)이 귀중한 블록으로 팀을 승리로 지켰다.
원주 동부는 1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81-73로 승리했다.
이날 허웅은 1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으로 맹황약했다.
허웅은 4쿼터 3분 여를 남김 순간에서 김태술의 속공을 블록슛했다. 만약 김태술에 득점을 내줬다면 3점차까지 추격당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허웅은 “블록을 처음해봤다. 기분이 좋았다. 점수가 좁혀지고 있어서 골을 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쫓아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기의 흐름을 내줄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플레이였기에 경기장의 찾아온 많은 팬들도 허웅의 이름을 외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신의 이름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것에 대해 “아버지가 있었던 팀이라 더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아버지의 이름도 경기장에 걸려있으니 거기에 걸맞는 플레이를 하며 내 이름도 걸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Q. 데뷔 후 첫 블록슛을 기록했다.
A: 처음해본 블록이었다. 당시 정신이 없었다. 점수가 좁혀지고 있어서 주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쫓아가서 뛰었는데 손에 걸렸다.
Q. 경기 분위기를 정리한 블록슛이었다.
A: 기분이 좋았다.
Q. 자신의 이름이 경기장에 가득 채워지고 많은 팬들이 응원한다.
A: 아버지가 있었던 팀이라 더 좋아하지 않나 생각한다. 아버지의 유니폼이 경기장에 걸려있으니 거기에 걸맞는 플레이를 하며 내 이름도 걸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Q. 올스타전 팬투표(주니어)에서 1위다. 비결이 있나?
A: 나도 모르겠다. 신기하다.
Q.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했다.
A: 팀이 포스트가 강해 유리하고 편한 것 같다. 리딩할 때 상대 수비가 골밑에 몰리기에 외곽에서 찬스가 난다. 그 부분을 잘 이용해 보겠다.
Q. 연일 활약하며 기복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A: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기복이 생긴 것을 느낀다. 1라운드 때 컨디션이 좋았는데 라운드가 지날수록 경기 후반에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처음으로 비시즌부터 시작했기에 기복없이 하려고 한다. 손목에 부상이 있어 슛팅에도 어려움이 있는데 부상 관리가 중요하다고 시즌에 생각하게 됐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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