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일 대학농구의 최강자를 가리게 되는 제38회 이상백배 대회가 일본 동경 개최됐다.
11일 동경에 아오야마에 위치한 아오야마 가쿠인 체육관에서는 제38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격년제로 한, 일을 번갈아 가며 개최되는 이 대회는 한, 일 양국의 농구 발전과 체육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故이상백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78년 동경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故이상백 박사는 대구출신으로 해방 후 조선체육동지회를 창설,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1946년에는 조선체육회 이
사장, 1951년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제15~18회 올림픽 대회 한국대표단의 임원 및 단장으로 활동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명룡 대학농구연맹회장, 정봉섭 전 대학농구연맹회장, 최부영 대학농구연맹 부회장, 임우택 대학농구연맹 부회장 겸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고, 일본에서는 에바 테츠야 전 일본대학농구연맹회장을 비롯해 히로세 타키히로 부회장, 나오키 하야시 이사장, 마사히로 우에마츠 사업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의 주장인 이종현이 우승컵을 반납했으며, 에바 테츠야 전 일본대학농구연맹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에바 회장은 “국제농구연맹(FIBA)의 징계로 5월에 개최 했어야 할 대회가 12월에 열리게 되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뒤늦게나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했다.
답사로 나선 최명룡 대학농구연맹 회장은 “전 일본대학농구연맹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국의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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