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부정입학 의혹' 김진 감독 "조사 후 강력대응할 것"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2-12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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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선아 기자] LG 김진 감독이 자녀 입학 비리와 관련해 어렵게 입을 뗐다.

창원 LG 김진 감독은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불거진 고려대 입학비리에 관해 심경을 밝혔다.

전날 한 매체에서 고려대 농구팀 관계자와 프로농구 2개 구단의 감독, 농구 국제심판 관계자 등 대학 프로 관계자를 부정 입학 의혹이 제기돼 수사가 확대될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됐다.

현역 감독의 이름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LG 김진이 취재진의 질문에 어렵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진 감독은 "안타깝다. 살아가는 데 상식과 질서가 있고,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있다. 가치관과 반하는 이런 일을 접하게 되어 안타깝다. 나보다 아이가 걱정이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고 도전하는 아이인데 이런 일이 나와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다음 이야기를 이으려 할 때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김진 감독은 "집안일에 신경을 못썼다. 오히려 팀에 있는 선수들을 신경 썼다. 아들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스스로 노력해서 경쟁력을 갖춰갔다. 2011 U16, 2012 U17 청소년 대표팀에 뽑혔다. 대학에 개인 기록과 경력으로 선발될텐데, 어떤 면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지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런 부정행위를 했다면 (농구장에)나올 수 있겠는가. 내 상식으로도 용납이 안 되는 부분이다. 나 역시 선수들을 지도하는 입장이다. 내 자식과 같은 선수들이 있다. (의혹이 있다면)선수들을 보지 못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부정 입학과 관련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혐의가 입증된 바가 없는 것은 물론, 직접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김진 감독은 "지금 내가 어떻게 할 상황이 아니다. 수사가 진행되고 혐의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강력하게 대응할 생각이다. 확실하게 조사되길 개인적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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