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대행 “문성곤? 완성시켜 내보낼 것”

박형규 / 기사승인 : 2015-12-12 2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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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박형규 인터넷기자] “경기에 많이 뛰고 싶죠...” 라며 문성곤이 경기 출전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승기 감독대행이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3-96으로 패배했다.


2연패를 당한 인삼공사는 현재 부상병동이다. 양희종을 시작으로 오세근, 마리오 리틀 등 주전 선수 대부분이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이 아니다.


2015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된 문성곤이 필요할 수 있다. 문성곤은 올해를 포함해 대학 재학시절 성인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그러나 투입 가능성을 묻는 말에 김승기 감독대행은 단호하게 “NO”를 외쳤다. “아직 멀었다. 우리 팀이 워낙 움직이는 수비를 많이 사용해서 대학시절보다 복잡하다. ‘선수생활을 길게 보라’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에 출전해서 자기가 힘들다고 판단하면 성장하기 더 어렵다”라며 “자기가 잘 할 수 있을 때 내보내겠다. 비시즌 혹독하게 훈련시켜 (김)기윤이처럼 완성시켜서 내보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도 문성곤의 출전시간은 ‘0’분. 상대팀 SK의 신인 이대헌이 인삼공사의 에이스인 오세근을 상대로 26분26초 활약한 것에 비하면 ‘1순위’ 문성곤의 자존심이 상할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문성곤은 “실력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라며 “연습할 때 (양)희종이형한테 수비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김)기윤이 형과 많이 다니는데 조급해 하지 말라고 한다”라며 쟁쟁한 선배들 밑에서 많이 배우고 있음을 전했다.


혹독한 데뷔시즌을 치르고 있는 ‘1순위’ 문성곤. 성장해 팬들 앞에 나설 모습을 기대하자.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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