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이탈’ 추일승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

현승섭 / 기사승인 : 2015-12-13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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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현승섭 인터넷기자] 1위와 점점 멀어져간다.


고양 오리온이 1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4-75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오리온은 20승 10패를 기록하였다. 또한 선두 울산 모비스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고, 3위 안양 KGC인삼공사에게는 1.5경기차로 좁혀졌다.


오리온은 전반에 골밑을 점령당했고, 트로이 길렌워터를 못 막아 한때 17점차까지 뒤처졌다. LG가 3쿼터에만 8개의 실책으로 급격히 무너지는 틈을 타 역전에 성공했지만, 경기종료 2초전 길렌워터에게 위닝샷을 허용했다. 올 시즌 LG전 첫 패배다.


경기 종료 후 추일승 감독은 “너무 아쉽게 졌다. 전반에 부진했던 것이 패배의 주된 원인이다”라며 패배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러면서도 “팀 분위기는 괜찮으니 앞으로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선수단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Q. 경기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A. 전반 수비 집중력이 너무 부족했다. 경기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주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 후반에 수비 성공에 이은 공격이 원활해지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는데, 결국 마지막에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4라운드에 들어서면서 조 잭슨과 제스퍼 존슨의 출전시간이 많아지는데, 이들이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 오늘은 LG가 잘한 경기였다.


Q. 마지막 수비에 대한 평가를 부탁한다.
A. 너무 아쉽다. (이)승현이가 길렌워터에게 슛 기회를 내줬지만, 수비과정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그것보단 전반에 주도권을 내준 것이 오늘 패배로 연결된 것이다.


Q. 헤인즈 이탈 후 팀 성적이 좋지 않다. 이에 따라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을 법도 하다.
A. 아니다. 팀 분위기는 전혀 가라앉진 않았다. “연습도 재미있게, 경기도 재미있게”를 강조하며 팀 분위기를 의식적으로 조절하고 있다. 선수들이 앞으로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


Q. 2쿼터와 3쿼터의 양상이 매우 달랐다.
A. 한호빈과 잭슨을 같이 내세울 때는 잭슨을 2번으로 썼는데, 2쿼터에는 패스 흐름이 좋지 않았다. 3쿼터에는 수비가 잘 되었고, 빠른 공격으로 이어지면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Q. 이승현의 체력적 부담에 대해서는?
A. 골밑에서의 빅맨에 대한 무게감 있는 수비는 승현이에게만 기대할 수 있다. 오늘은 승현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지역방어를 선택했다. 이틀 동안 휴식을 줄 생각이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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