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관희 “삼성 우승에 마지막 퍼즐 되겠다”

현승섭 / 기사승인 : 2015-12-15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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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현승섭 인터넷기자] 이 병장은 삼성이 잘해서 기쁘다.


15일 고양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D리그 신협 상무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상무가 92-61로 승리했다. 상무는 이날 승리로 D리그 9연승을 질주, 다음달 4일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전승으로 D리그 정규리그를 마치게 된다.


전자랜드는 A조 1위(6승 1패). 상무는 B조 1위(8승). 미리 보는 D리그 결승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상무는 D리그 최강자임을 과시하며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2쿼터에 3점슛 5개를 터뜨린 상무는 전자랜드에 20점 차 이상으로 크게 앞섰고, 이후 전자랜드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으며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상무 이관희는 이날 경기에서 20분 동안 15득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이날 상무는 15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는데, 이관희도 3개를 성공시키며 상무의 화력쇼에 보탬이 됐다.


경기 후 이관희는 “전자랜드가 다른 팀보다 강해서 좀 더 철저히 준비했는데 무난히 이겼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원 소속팀 삼성의 선전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에는 성적이 좋지 않아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요새 성적이 좋아 기분 좋게 팀을 응원하고 있다. 전역 후 삼성의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마지막 퍼즐이 되겠다”며 삼성의 우승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Q. 무난한 승리였다.
A. 당연히 이길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했다. 전자랜드가 다른 팀보다 강해서 선수들도 따로 준비했었다. 결국 감독님께서 계획한 대로 잘 풀렸다.


Q. D리그 경기에 이어 농구대잔치 일정(12월 19일 - 28일)도 소화해야한다. 체력적인 부담은 없는가?
A. 부대에서 나와 모텔에서 숙박하는데, 컨디션 관리에 다소 애를 먹고 있다. 몇몇 선수들이 감기에 걸리기도 하고, 나와서 자다보니 잠자리가 익숙지 않아 허리도 아프다. 또한 장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힘들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쓰시기 때문에 괜찮다.


Q. (원 소속팀인) 삼성의 경기를 보고 있는가?
A.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1분도 빼지 않고 다 본다.


Q. 지난 시즌과 올 시즌의 삼성을 비교해본다면?
A. 저번 시즌 이맘때쯤 인터뷰에 응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내가 없는 사이에 삼성의 성적이 좋지 않아 삼성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제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내가 없어도 삼성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기분 좋게 삼성을 응원하고 있다.


Q. 전역을 코앞에 두고 있다(1월 27일). 삼성의 성적이 좋아졌는데, 돌아갈 자리에 대해 걱정하진 않는가?
A. 그런 걱정은 안한다. 우리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다. 설사 1분을 뛰더라도 삼성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마지막 퍼즐이 되겠다.


Q. 이상민 감독으로부터 주문 받은 것이 있는가?
※ 동기인 최진수는 추일승 감독으로부터 패턴을 다 외우라는 지시를 받았다.
A. 감독님 생일(11월 11일) 즈음에 병원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때 감독님을 만났다. 감독님은 다치지 말고 복귀 준비를 잘 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팀원들이 같이 살아날 수 있도록 패스 연습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Q. 1월 4일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전승으로 D리그 정규리그를 마친다. 자신이 있는가?
A. 물론이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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