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서울 SK 포워드 김민수(33, 200cm)의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달 14일 울산 모비스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허벅지부상을 입은 김민수는 이후 줄곧 개점휴업 중이다. 평균 11.3득점 3점슛 1.2개 6.7리바운드 2.8어시스트로 분전하던 김민수가 자리를 비운 탓에 SK도 좀처럼 하위권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김민수는 당초 예정대로 부상 후 4주만인 오는 20일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팀 훈련 복귀를 준비 중이다.
“현재 컨디션은 70% 정도다. 스스로 덩크슛을 할 정도의 몸이 되어야 한다는데 조금은 못 미치는 것 같다”라고 김민수의 몸 상태에 대해 전한 문경은 SK 감독은 “한 달 넘게 쉬어서 경기감각은 많이 떨어져있을 것이다. 그 부분은 불안하지만, KCC의 높이에 맞서기 위해선 (김)민수가 필요하다. KCC전에 맞춰 컨디션은 좋아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K로선 김민수의 복귀가 절실하다. SK는 15일 서울 삼성을 제압하며 김민수 복귀 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했지만, 뒷심부족에 시달려 연장전 끝에 80-85로 패했다. 이 탓에 시즌 첫 3연승에 실패했고, 공동 8위로 도약할 기회도 놓쳤다.
문경은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오르기 위해선 27승에 도달해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최근 연승을 하며 라운드당 목표 승수는 조금이나마 줄어들고 있다. 다만, 5~6위권이나 하위권 팀과의 맞대결에서는 지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있을 여정에 배수의 진을 치겠다는 의미다.
문경은 감독은 이어 “민수가 복귀하면, 기록적인 면에서 도움을 주는 것보단 사이먼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스펜서의 활용도도 늘릴 수 있다. 선수 기용 폭이 넓어지는 셈이다. 사이먼이 상대 외국선수를 막는 것에 대한 부담을 민수가 줄여줄 것이다. 제공권, 수비, 외국선수 로테이션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수의 성공적인 복귀를 바랐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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