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장접전 끝 SK 누르고 3연승

맹봉주 기자 / 기사승인 : 2015-12-15 2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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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맹봉주 인터넷기자] 삼성이 2009-10 시즌 이후 처음으로 SK상대 시즌 전적 우위를 가져갔다.

서울 삼성은 1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5-8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올 시즌 SK 상대 4전 4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9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올렸고 김준일이 16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주희정(10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은 연장막판 귀중한 공격리바운드와 자유투 득점을 성공시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K는 김선형(19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4쿼터 막판 동점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잠실 라이벌전답게 1쿼터부터 접전이었다. 1쿼터에만 양 팀은 각각 6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리며 고른 공격력을 보였다. 삼성은 김준일이 자신감 넘치는 몸싸움으로 골밑에서 6득점을 올렸다. 김준일과 매치업된 SK의 신인 이대헌도 6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2쿼터부터 삼성의 공격리바운드가 살아났다. 에릭 와이즈와 임동섭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가 돋보였다. 신인 이동엽도 리바운드와 득점에 참여하며 점수 차를 벌려갔다. 한 때 두 자리 수까지 벌어졌던 점수는 SK의 소나기 3점포가 폭발하며 순식간에 좁혀졌다. 드워릭 스펜서와 오용준이 2쿼터에만 3점슛 5개를 합작했다.

3쿼터에도 스펜서의 슛감은 뜨거웠다. 내외곽 가리지 않고 득점하며 추격의 선봉장에 섰다. 전반 2득점으로 잠잠했던 김선형은 3쿼터에만 9득점을 쓸어 담았다. 속공상황에서의 화려한 개인기는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두 팀의 점수차이는 2점에 불과했다.

기세를 탄 SK는 4쿼터 동점을 만들어냈다. 삼성은 중요한 순간 실책으로 동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삼성이 라틀리프와 김준일의 득점으로 도망가면 SK가 데이비드 사이먼과 김선형의 공격으로 따라갔다. 엎치락뒤치락 하던 두 팀은 경기 종료 직전 나온 SK의 실책을 임동섭이 속공 레이업으로 성공시켜 리드를 가져갔다. 그대로 끝난 줄 알았던 경기는 김선형이 종료 버저비터와 함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SK는 사이먼이 득점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먼저 앞서갔다. 그러자 삼성은 김준일의 중거리 슛과 주희정의 자유투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이후 임동섭의 골밑 득점과 주희정이 귀중한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어렵게 경기를 가져갔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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