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농구인송년회 개최…방열 회장 “새해에는 청소년대표팀에 올인”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5-12-16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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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삼성동/손대범 기자] 2015년 농구인 송년회가 16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창립 90주년을 맞은 대한농구협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2015년 한국농구를 돌아보고 다가올 2016년을 준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구원로 장갑진 선생, 강병건 농구인동우회 명예회장, 정연철 농구인동우회 회장, 김영기 한국농구연맹 총재, 신선우 여자농구연맹 총재, 최종삼 태능선수촌 촌장을 비롯 많은 농구인들이 참석했다. 김인건, 이인표, 신동파 등 한국농구를 빛낸 전설적인 스타들도 함께 했다.

방열 회장은 "상당히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과연 우리 농구는 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여졌을까 생각했다. 윤리적으로 우리 농구는 큰 상처를 입었고, 팬들에게도 실망을 안겨드렸다. 요즘 젊은 농구팬들은 낮에는 스마트폰으로 NBA를 보고, 저녁에는 프로농구를 관람한다. 많이 비교를 할 것이다. 우리도 새롭게 정립해서 나아가야 할 것이다."라고 2015년을 돌아봤다.

방 회장은 또한 "기쁜 소식도 있었다. U-16 대표팀이 20년 만에 아시아정상에 우뚝 섰다. 우리나라 풀뿌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선수들이 전해줬다"고 자축했다.

인삿말에 이어 대한농구협회가 갖고 있는 계획 세 가지도 전했다. 우선 그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합병에 따른 생활체육농구연합회와의 통합 소식을 전했다. 방열 회장은 "농구협회는 조직에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여자농구가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올인하겠다. 이미 우리는 최종예선 티켓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올림픽 최종예선은 2016년 6월에 개최된다. 모두 12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5위에 올라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방 회장은 "FIBA U-17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녀대표팀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많은 농구인들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영기 총재는 축사를 통해 "2015년에는 지금까지 한 게 사과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도자 한 사람이 나쁜 일에 연루가 되었고 KBL 시즌을 앞두고 몇몇 선수들이 불법도박에 말려 곤욕을 치렀다"며 "다행히 청소년들이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새해에는 좋은 스타들이 많이 나오고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구인 송년회에서는 대한농구협회와 점프볼이 공동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도 이뤄졌다. 이승현(고양 오리온), 박지수(분당경영고), 오세일 감독(U-16 대표팀) 등이 수상했다.

# 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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