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창환 기자] KCC가 홈에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85-60으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 4위 서울 삼성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더불어 1,768일만의 홈 6연승도 달성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져 2위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또한 4위 삼성에 1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안드레 에밋(18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주도했고, 김태술(7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은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뒤를 받쳤다. 신명호의 전반 10득점도 큰 힘이 됐고, 고졸신인 송교창은 경기종료 직전 데뷔 첫 득점을 신고했다.
KCC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KGC인삼공사가 3점슛 난조를 보이는 사이, 속공을 연달아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신명호는 내·외곽을 오가며 8득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6-7이었다. 7득점은 KGC인삼공사의 팀 역대 1쿼터 최소득점.
2쿼터에도 KCC의 기세는 계속됐다. 화력은 1쿼터에 비해 잠잠했지만, 김태술과 신명호가 연달아 속공을 성공,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에밋도 경기 초반 자신을 수비하던 양희종이 자리를 비우자 화력을 발휘했고, 덕분에 KCC는 18점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들어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김태술이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리드를 주도했다. 김효범은 행운의 3점슛을 넣었고, 에밋도 계속해서 공격력을 발휘했다.
23점 앞선 채 맞이한 4쿼터. KCC는 벤치멤버를 고르게 투입했고, 이 가운데 하승진은 KGC인삼공사에 찬물을 끼얹는 덩크슛을 터뜨렸다. 고졸신인 송교창이 모습을 보이는 등 여유 있게 4쿼터를 운영한 KCC는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KCC는 오는 19일 부산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KGC인삼공사는 이에 앞서 18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재도전한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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