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두 자릿수 득점’ 동부, 케이티 5연패 빠트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2-16 20:4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선아 기자] 동부가 케이티전 3연승에 성공했다.

원주 동부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80-60으로 웃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16승 14패를 기록하며 6위 자리를 지켰고, 7위 케이티(12승 18패)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동부 웬델 맥키네스가 22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박지현(12득점), 허웅(12득점), 로드 벤슨(10득점), 김주성(10득점) 등 다섯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점수를 더했다. 리바운드에서도 36-28로 케이티에 앞섰고, 어시스트 부문도 23-11로 우위를 점했다.

케이티는 동부전 3연패에 이어, 시즌 최다인 5연패에 빠졌다. 코트니 심스(13득점 7리바운드 2스틸 2블록)와 마커스 블레이클리(11득점 9리바운드 4블록 2어시스트)를 제외하고는 득점이 부진했다.

경기 초반 양 팀 모두 불안한 행보를 보였다. 두 팀 모두 잦은 실책과 저조한 아투 적중률을 보였다. 이 틈에 먼저 안정세를 찾은 쪽은 동부다. 동부는 국내선수과 외국선수의 득점이 조화를 이루며 조금씩 앞서 나갔다.

2쿼터도 동부의 우위가 계속됐다. 베테랑 가드 박지현이 득점을 주도했다. 하지만 실책으로 인해 케이티에 추격을 허용한 점은 아쉬웠다. 동부는 33-2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동부는 맥키네스가 돋보였다. 공격에서 활약하며 케이티와의 점수차를 조금씩 벌렸다. 이 외에도 동부는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득점에서는 3쿼터 5분간 케이티를 1점으로 묶고 12득점을 기록하는 등 차가 컸다.

케이티는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만들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강호연과 최창진 등이 3점슛에 성공했음에도, 수비에서의 실책으로 인해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마지막 10분, 여전히 승리에 유리한 쪽은 동부였다. 패스를 통해 케이티 수비수를 따돌린 뒤 편하게 득점을 올렸다. 반면 케이티는 터프샷을 쏘는 등 안정적인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동부는 경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김주성, 두경민 등을 벤치로 불렀다. 하지만 문제는 없었다. 케이티가 수비를 타이트하게 했지만, 맥키네스가 공격력을 잃지 않으며 리드를 지켰다. 승리를 확실하다 생각한 동부는 1분 뒤에는 맥키네스까지 외국선수를 모두 뺐다.

동부는 오는 18일 서울 SK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케이티는 다음 날 전주 KCC와 경기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선아 김선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