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에서 나무랄 곳 없었다“ 동부, 홈 5연승 달려

배승열 / 기사승인 : 2015-12-16 2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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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동부가 케이티를 5연패로 내몰았다.

원주 동부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80-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홈 5연승을 달리며 6위를 기록. 중위권 싸움을 이어갔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수비에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잘 됐다. 나무랄 곳 없었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4라운드 본격적인 순위싸움에 복귀한 가드 박지현에 대해 “고참으로서 경기를 잘 이끌어줬다. (김)주성이와 함께 중심을 잘 잡아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지현은 이날 15분 41초간 뛰며 12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경기 전체적으로 많은 실책에 대해 아쉬운 점도 있다고. 김 감독은 “16개의 실책을 기록했고, 외적인 실책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속공상황에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부분과 경기 템포를 조절하지 못한 부분이다.

Q. 승리 소감을 부탁한다.
A. 수비에서 잘 해줬다. 준비하고 원하는 대로 수비가 잘 됐다. 그러나 실책에 대한 부분이 아쉽다. 16개의 실책이 나왔고, 그 외적인 선수들의 실수도 많았다.

Q. 2쿼터와 3쿼터의 경기력이 달라졌다. 3쿼터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많은 부문에서 우위를 점했다.
A. 외국선수들 뿐 아니라 국내 선수들에게 조금 더 유기적인 움직임을 강조했다. 또 외국선수들에게 중거리슛도 던지며 코트를 넓게 사용하라고 했다. 그리고 케이티가 리바운드 상위팀인데 우리가 리바운드(3쿼터 12-5)에서 앞섰던 것이 유리 했던 것 같다.

Q. 맥키네스의 열정적인 플레이가 간혹 실수로 이어지기도 했다.
A.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웃음). 경기 중 강약조절을 하며 쉴 타이밍도 있어야 하는데 너무 의욕이 넘치다보니 그런 일들이 생겼다. 연습을 통해 그 부분에 대해 주문하겠다.

Q. 벤슨(10득점 9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 2블록)의 컨디션이 좋아졌다.
A. 웬델(맥키네스)이 오기 전 혼자 버틴 부분이 많아 힘들었는데, 웬델이 잘해주면서 쉴 시간이 많아졌다. 최근 한 두 경기에서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본인이 말했다. 벤슨이 원래 리바운드와 수비를 하는 선수라 (공격에서는)걱정을 안 하고 있다. 오늘도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줬다.

Q. 승부처에서 허웅의 실수도 줄어들었다.
A. 속공 시 공격 마무리 경험을 더 많이 해야 한다. 속공에서 뒤에 상대 외국선수가 따라오면 영리하게 페이크를 쓰거나 다른 선수에게 찬스를 줘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경기를 통해 배워나가야 한다.

Q. 순위싸움에 중요한 시기에 박지현이 힘을 보탰다.
A: 오늘 지현이가 경기 운영을 잘해줬다. 주성이도 마찬가지로 고참으로서 둘이 중심을 잡아줬다. 앞으로 홈에서 2경기가 이어지는데 잘 준비해서 순위표 위로 올라가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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