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무득점 강이슬, 후반 12점 폭발

김원모 / 기사승인 : 2015-12-16 2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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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원모 기자] 2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친 강이슬, 후반 폭발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4-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7승 6패로 3위 자리를 고수했다.


1쿼터부터 KB의 기세에 눌린 KEB하나은행은 어렵사리 경기를 풀어나갔다. 28-38로 후반을 시작한 KEB하나은행은 3쿼터부터 수비를 강화했고 공격 한층 더 안정감을 보였다.


특히 전반까지 0점으로 존재감이 없던 강이슬은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3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쓸어 담았다.


이날 KEB하나은행은 휴스턴이 41점을 폭발시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었지만, 강이슬이 침묵했다면 결과는 정반대가 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강이슬은 “우리 팀 전체가 전반에 플레이 전부가 안 됐다. 하프타임 때 수비부터 다시 하자고 마음을 모았고 그 결과 플레이가 점차 잘 맞아떨어졌다. 공격에선 휴스턴이 적극적으로 하다 보니 동료들도 덩달아 신이 났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이슬은 “코치님이 슛이 잘 안 들어가더라도 중요할 때 넣어주면 된다고 격려를 해주셨다. 자신감을 갖고 던지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한 강이슬은 연장전 종료 직전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를 침착히 성공시키는 모습도 보였다. “크게 긴장을 했지만, 마음을 편하게 가졌다. 우리 팀엔 첼시 리와 휴스턴이 있기 때문에 내가 못 넣더라도 리바운드를 잡아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동료들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다.


2연패 탈출에 큰 수훈이 된 강이슬은 “시즌 들어서 슛 성공률이 많이 떨어졌다. (김)정은 언니가 없는 상황에서 내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팀에 믿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패기 있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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