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모비스가 1,437일 만에 삼성을 상대로 패했다.
울산 모비스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2-73으로 패했다. 모비스는 15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를 종료 12.6초를 남기고 양동근의 돌파로 1점차 역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전준범이 장민국을 상대로 파울을 범했고, 자유투까지 내줬다. 장민국의 자유투 2구가 모두 성공되면서, 결국 승리를 내준 모비스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양동근의 허리 부상에 걱정을 표했다. “전체적으로 동근이가 몸이 좋지 않으니 밸런스가 다 깨졌다. 슛도 그렇다”며 걱정을 표했다. 이어 “함지훈 역시 복통으로 몸이 좋지 않았다”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우려했다.
전준범의 마지막 파울도 아쉬웠다. 장민국에게 자유투를 내주는 결정적인 파울을 범한 것. 유 감독은 “준범이 약점이다. 그 상황에서 공격하는 사람이 불안하지 수비가 불안한 게 아닌데 아쉽다. 마음이 급한 상태였다.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며 웃었다.
이어 “준범이 등번호가 17번이다. 그냥 ‘전준범 데이’다”며 웃었다. 유 감독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지난해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헤인즈 파울로 가슴을 쓸어내린 바가 있기 때문. 1년이 지난 이 날. 전준범이 마지막 또 한 차례 파울을 범했기 때문이었다.
모비스는 2012년 1월 10일 이후 1,437일 만에 삼성에게 패했다. 이로써 KBL 역대 한 팀, 특정 팀 상대 최다 연승기록은 ‘23’에서 마감되었다. 유 감독은 “삼성에게 축하한다. 투혼이 대단했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사진 -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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