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삼성생명 제압하며 6연승 질주

강성민 기자 / 기사승인 : 2015-12-17 2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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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강성민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의 독주는 멈출 줄 몰랐다. 춘천 우리은행이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57-4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6연승과 함께 단독 1위가 됐다.

또한 우리은행은 이번 경기로 올 시즌 삼성생명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박혜진(12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스트릭렌(12득점, 리바운드) 임영희(14득점, 3리바운드), 양지희(11득점, 9리바운드) 총 4명의 선수가 모두 10득점 이상 기록, 고른 득점력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스톡스가 17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의 견고한 수비에 막히며 큰 점수 차로 패했다.

1쿼터, 초반 양 팀은 모두 견고한 수비를 펼치며 상대의 득점을 저지했다. 3분여 동안 득점이 터지지 않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깔끔한 레이업 슛으로 이날 경기의 첫 득점을 가져갔다. 이후 삼성생명 배혜윤과 스톡스에게 연달아 득점을 허용하며 잠시 리드를 허용했지만, 양지희와 스트릭렌의 인사이드 득점이 터지며 12-11로 역전에 성공, 우리은행이 1점을 리드하며 1쿼터를 가져갔다.

2쿼터에도 우리은행이 흐름을 이어갔다. 스트릭렌과 박혜진의 외곽포는 불을 뿜었고, 상대의 인사이드를 장악하며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압도했다. 뒤처지던 삼성생명은 베테랑 이미선을 투입시키며 다시 힘을 냈지만 우리은행의 수비는 여전히 견고했고, 2쿼터에만 단 10득점에 그치며 우리은행에게 꽁꽁 묶였다. 우리은행은 종료 직전 스트릭렌이 과감한 돌파 이후 버저비터를 성공시켰고, 29-21로 상대와의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2쿼터를 마쳤다.

후반전 들어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을 더욱 몰아붙였다. 박혜진의 외곽포는 식을 줄을 몰랐고, 임영희까지 2개의 3점슛을 포함 3쿼터에만 8득점을 기록하며 외곽에서의 강함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의 수비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여전히 맥을 못 췄다, 3쿼터 역시 상대에게 단 10득점에 묶이며 이렇다 할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46-31로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시작과 동시에 박혜진의 현란한 돌파에 이은 페인트존 득점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4쿼터를 시작했다. 삼성생명이 추격하기에는 힘든 점수 차였지만 삼성생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존 프레스를 꺼내 들며 마지막 승부수를 펼쳤고, 박하나와 배혜윤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50-43, 7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미 점수 차는 크게 벌어졌고, 결국 남은 시간 점수를 잘 지켜낸 우리은행이 57-45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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