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창환 기자] 선두권 추격을 노리던 안양 KGC인삼공사가 위기에 처했다. 주장 양희종(31, 194cm)이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양희종은 지난 16일 열린 전주 KCC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 도중 목 부상을 당했다. 1쿼터 중반 안드레 에밋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충돌했고, 목에 고스란히 충격이 전해졌다.
목은 양희종이 지난 8일 부산 케이티전에서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막을 때도 다쳤던 부위다. 양희종은 이후 줄곧 통증을 안고 뛰었고, 목에 테이핑을 한 채 뛴 경기도 있었다.
진단결과는 목 부위 염좌. 회복세에 따라 복귀시점이 바뀔 수도 있지만, KGC인삼공사는 일단 양희종의 공백을 3주로 내다보고 있다. 이달 내 복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적으로 통증이 없어져야 하는 만큼, 당분간 팀 훈련은 못할 것 같다”라고 운을 뗀 양희종은 “보강훈련을 잘해서 복귀하겠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위에 대한 재활훈련도 병행해서 복귀 후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3라운드 8승 1패의 상승곡선을 그렸던 KGC인삼공사는 4라운드 들어 수비에 균열이 생겨 슬럼프에 빠져있다. 3연패를 당해 4위 서울 삼성에 1경기차로 쫓기는 신세다.
또한 양희종뿐만 아니라 여동생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찰스 로드도 20일 원주 동부전, 23일 울산 모비스전에 출전할 수 없다. KGC인삼공사로선 당분간 힘겨운 행보가 불가피한 셈이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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