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우석대가 가드진을 앞세워 2부의 강자 목포대를 물리쳤다.
신생팀 우석대가 19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된 2015 농구대잔치 남자2부 예선 첫 날 경기에서 소나기 3점포를 터트리며 75-67로 목포대를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올 해 창단한 우석대는 프로출신 3인방인 양준영(182cm, G), 박근홍(183cm, F), 이우균(177cm,G)을 앞세워 1쿼터부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이들은 스피드는 다소 느렸지만 노련함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기회가 있을 때는 주저없이 슛을 시도하며 득점을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상대의 거센 공격에 목포대는 수비가 흔들렸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려나면서 연달아 공격기회를 헌납했다.
21-9로 크게 앞선 우석대는 2쿼터 공격이 주춤했다. 초반 공격을 이끌었던 양준영의 체력이 떨어지자 전체적인 경기 템포가 느려졌고, 이틈을 이용해 목포대는 반격에 나섰다.
목포대 반격에 선봉장은 김근호(177cm, G)였다. 김근호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우석대의 중앙을 파고들었고, 혼자 8점을 얻어내며 점수 차를 좁혀가 기어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양 팀은 이후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을 후반 펼쳤다. 목포대가 득점에 나서면 우석대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우석대가 앞서면 곧바로 목포대가 점수를 보탰다.
치열했던 승부가 갈린 것은 마지막 쿼터에 가서였다.
3쿼터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던 우석대의 외곽에서 교체 투입된 입학예정자 최규선(182cm, F)이 3점슛 2방을 터트렸고, 이우균도 혼신을 다해 3점을 보탰다. 온 힘을 다한 이들의 공격과 더불어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차곡차곡 쌓은 우석대는 조금씩 점수 차를 늘려가면서 넉넉한 점수 차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남자 2부의 강자 초당대가 2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김민수(195cm, F)의 골밑 장악에 힘입어 80-57로 서성호(177cm, G)가 분전한 울산대에 80-57로 역전승을 거뒀다.
초당대는 초반 울산대의 빠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점수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쿼터 재간이 좋은 김동윤(183cm, G)과 김민수가 내, 외곽에서 17점을 합작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초당대는 후반 김민수가 완벽하게 울산대의 골밑을 장악해 나갔고, 입학예정자인 구성환(194cm, C)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한 끝에 여유있게 승리로 첫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결과>
* 남대 2부 *
초당대 80(16-14, 21-19, 18-10, 25-14)57 울산대
초당대
김민수 25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동윤 1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선호 10점 3리바운드
울산대
서성호 19점 8리바운드 1스틸
조은새 14점 1리바운드 2스틸
우석대 75(21-9, 13-25, 16-16, 25-17)67 목포대
우석대
양준영 26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이우균 15점 7리바운드 3스틸
이상윤 13점 16리바운드
목포대
김근호 16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유동영 11점 3리바운드 1스틸
진태언 10점 9리바운드 4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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