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강현지 인터넷기자] 적지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모비스다.
울산 모비스가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3-8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3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접전이 4쿼터 후반까지 이어졌고, 마지막 한 번의 공격에서 승패가 갈렸다.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도 모비스가 승리를 챙겼다.
모비스는 동점으로 맞선 경기종료 20여초전 커스버트 빅터가 스틸을 덩크슛으로 연결했다. 이어 동점을 노린 LG의 공세를 틀어막으며 역전승했다.
유재학 감독은 “3라운드 경기는 전반에 뒤처진 것을 후반에 뒤집었지만, 오늘은 전반에 좋은 경기력으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교체선수가 후반에 집중하지 못하며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실제 모비스는 후반 들어 김영환, 트로이 길렌워터를 앞세운 LG에 고전했다. 후반 슛 난조가 계속됐고, 상대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함지훈을 향한 유재학 감독의 쓴 소리도 있었다.
유재학 감독은 이날 함지훈의 경기력에 대해 “외곽슛 허용, 실책이 아쉬웠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제몫을 했다”며 웃었다. 함지훈은 4쿼터에만 9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천대현의 수비에 대해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천대현은 골밑에서 감을 잡은 김영환을 막았다. 천대현은 3쿼터까지 14점을 올린 김영환을 4쿼터에 2점으로 막았다. 이날 천대현의 기록은 7득점 2어시스트 2스틸.
최근 물오른 슛 감으로 상대의 집중 견제를 당하는 전준범은 이날 38분 29초를 소화하며 23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다. 집중 견제에도 불구, 모비스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경기 도중 줄곧 야단치는 모습을 보인 유 감독은 경기종료 부저가 울린 후 “(전)준범이는 탈진했다. 저 나이에 탈진하면 되나”라며 웃었다. 이어 유 감독은 “준범이가 공격에서 힘을 써줬다”며 칭찬의 말도 더했다.
고비를 넘긴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2위 고양 오리온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모비스는 오는 23일 안양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 사진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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