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최창환 기자] 케이티가 점점 중위권에서 멀어지고 있다. 슈터 조성민(32, 189cm)의 복귀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부산 케이티는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66-92로 패했다. 케이티는 공격 난조 속에 3쿼터 한때 23점차까지 뒤처지는 등 경기 내내 고전 끝에 백기를 들었다.
케이티는 이날 패배로 7연패 늪에 빠졌다. 한때 공동 5위 그룹을 사정권에서 추격했지만, 어느덧 6위 원주 동부와의 승차는 6경기까지 벌어졌다.
케이티는 좀처럼 조성민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조성민이 발목을 다친 후 5경기 모두 패했다. 이 기간 최다득점은 지난 10일 서울 SK전에서 기록한 73득점이며, 평균기록은 68득점에 불과하다. 이전까지 79.8득점을 기록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공격력 하락세가 뚜렷한 셈이다.
다만, 조성민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점은 케이티 입장에서 반갑다. 조동현 감독이 예상하는 조성민의 복귀전은 오는 25일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경기다.
“감독으로서 이번 주말 경기부터 뛰어줬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는데, 아직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라고 조성민의 컨디션에 대해 전한 조동현은 “25일 모비스전은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 10분 정도 뛰며 경기감각을 되찾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티는 코트니 심스, 마커스 블레이클리 등 외국선수들의 슈팅능력이 썩 좋지 않다. 신인 강호연도 데뷔 초기에 비하면 위력이 크게 줄었다. 케이티가 조성민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이유다.
조동현 감독은 “선수층이 얇은 와중에 (조)성민이마저 없으니 외국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는데, 외국선수들도 골밑에서와 달리 외곽 플레이는 약하다”라며 부진에 빠진 팀 전력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케이티가 조성민 복귀 후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까.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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