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MVP] 득점은 내가 책임질게 ! 에밋·동섭

김원모 / 기사승인 : 2015-12-21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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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원모 기자] 중위권 도약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한 열심히 달린 케이티, 전자랜드, SK, LG였지만, 좀처럼 쉽지가 않다. 마찬가지로 중위권에 안주 중인 삼성, KGC인삼공사, KCC, 동부 역시 매 경기 박빙의 경기를 펼치며 12월 농구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2월 셋 째 주 팀을 승리로 이끈 선수들 중, 주간 MVP를 선정해 보았다.



“일반적으로 서서 하는 슈팅 연습은 거의 하지 않았다. 코치님이 상황을 설정해주셔서 그에 맞게끔 연습했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17일 모비스와의 경기 후)




“연습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작년에는 진짜로 말로 설명하기 힘든 점이 있었다. 공기부터 다르다고 해야 하나.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같이 운동은 못했지만 말로 표현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은 연습 분위기도 좋다. 마냥 웃고 이런 게 아니라 연습할 때 집중해서 한다.” (20일 전자랜드와의 경기 후)

임동섭 3경기 평균 12.3득점 2.6리바운드 1.3어시스트


선두권을 향한 삼성의 도약엔 임동섭이 늘 함께 한다.


지난 시즌 단 1경기도 코트에 나서지 못 했던 임동섭은 올 시즌 32경기를 치른 현재 전 경기 개근, 삼성의 비상에 큰 힘을 싣고 있다.


삼성은 21일 기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연승 숫자를 기록 중에 있고 올 시즌 최다인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잠실 라이벌 전이었던 지난 15일 임동섭은 11득점 4리바운드로 많은 득점은 아니었지만, 적재적소 알토란같은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모비스전 23연패의 지독한 악연을 끊은 17일에는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올렸다. 이날 임동섭은 득점에서도 힘을 보탰지만, 최근 절정의 슛 감을 자랑하는 전준범을 매치해 단 7득점으로 묶었다. 그간 문제점으로 꼽힌 수비도 시즌을 거듭할수록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부분은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포웰이 돌아온 전자랜드는 까다로울 법 했지만 삼성, 그리고 임동섭은 흔들리지 않았다. 임동섭은 데뷔 이래 가장 안정적인 3점슛을 자랑하고 있는 올 시즌 본인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3점슛 4개를 터뜨렸다. 시도 횟수는 7개로 적중률 또한 57%로 높았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임동섭은 경기당 2.16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어느덧 3점슛 부분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데뷔 시즌 0.8개의 3점슛을 터뜨린 점을 비교해 보았을 때 엄청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음이 한눈에 알 수 있다.



지난 시즌 삼성은 말 그대로 굴욕의 시즌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확 바뀐 모습으로 돌아왔다. 더불어 임동섭 또한 삼성의 핵심 선수로 삼성의 대권 도전에 앞장서고 있다.

점프볼 기자단 코멘트
*임동섭(5표) 문태영(4표) 허웅(2표) 두경민(1표)
권수정 기자- 원 펀치, 쓰리 포인트
최창환 기자- 어느덧 3점슛 랭킹 4위
남대열 기자- 서울 삼성의 외곽을 책임지는 호크아이
김기웅 기자- 그에게서 풍기는 나이스 큐의 향기



“에밋이 슛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다. 우리 팀 선수 중 가장 연습을 많이 하고 가장 먼저 나가서 마지막까지 연습을 하고 노력한다.” (19일 케이티와의 경기 후 추승균 감독)




안드레 에밋 3경기 29득점 5.6리바운드 3어시스트


잡으면 한 골.


시즌이 시작되기 전, 에밋에 대한 평가는 득점에 관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그만큼 에밋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렸다. 기대가 컸던 탓일까. 시즌 초반 에밋은 많은 득점을 올리는 경기에서도 어딘지 모르게 불안한 모습이었고 볼 소유욕이 많다는 평가가 따랐다.


하지만 에밋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과 융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타 팀 입장에선 더욱 무서운 존재로 거듭났으며 그 모습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에밋은 지난 16일 중위권 경쟁 상대인 KGC인삼공사전에서 전반 11득점을 올리며 팀이 85-60으로 크게 이기는데 일조했다.


주말 연전 일정의 첫 번째 상대인 케이티전에서 에밋은 33득점을 폭발시켰고 이는 상대팀 외국선수 심스와 블레이클리가 합작한 23득점을 훨씬 웃도는 득점이었다.


연전의 빡빡한 일정도 에밋의 득점을 잠재울 순 없었다. 에밋은 전날 케이티전에 이어 36득점을 폭발시키며 SK 수비진을 유린했고 자신이 왜 단신 외국선수 중 최고라 불리는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확실히 각인시켰다.


KCC는 에밋과 포웰이 함께 뛸 때 동선이 겹치는 모습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힐의 합류로 에밋의 행동반경이 더욱 넓어졌고 이는 비단 에밋뿐만 아니라 하승진의 수비 부담이 줄었고 동료들의 플레이도 한 층 더 가벼운 모습을 띠고 있다.



점프볼 기자단 코멘트
*안드레 에밋(10표) 리카르도 라틀리프(1표) 리카르도 포웰(1표)
김선아 기자- 힐 효과는 에밋에게도
현승섭 기자- 에밋의 공격은 끝이 없고, 상대 팀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곽 현 기자- 신의 경지에 다다른 플로터
김진흥 기자- 출전 시간 늘어나니 득점도 쑥쑥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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