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창환 기자] “선수가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하는 것처럼,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심판들도 최선을 다해 자기개발을 해야 한다. 사슴처럼 경기장 이곳저곳을 뛰어 다녀야 한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지난 19일 올림픽파크텔 4층 베를린홀에서 ‘2015 국제심판 역량강화 교육과정 해외명사 초청강습회’를 개최했다. 효율적 심판 관리체계를 구축한 미국의 시스템을 벤치마킹, 국내 심판들에게 선진기술을 전수받을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현장에는 체육인재육성재단 국제심판 역량강화 교육과정 교육생인 국제심판 32명, 학습관리팀 3명 등이 참석해 강사들의 강습에 귀 기울였다.
강사로 초청된 데이브 이스트는 1996 애틀랜타올림픽 야구 심판, NCAA 심판 총 책임자 등을 거쳐 현재 미국심판협회(NASO) 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강습회에서는 ‘심판 관리에 관한 5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강습에 나섰다.
이스트는 “선수가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하는 것처럼,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심판들도 최선을 다해 자기개발을 해야 한다. 사슴처럼 경기장 이곳저곳을 뛰어 다녀야 한다”라며 심판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미시건 대학농구 토너먼트 심판 출신 마이크 콘린은 현재 캐피탈 에어리어 농구 캠프 이사로 재직 중이다. 콘린은 ‘심판 활동에 필요한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했다.
콘린은 “심판은 되도록 실수를 안 하는 게 바람직하지만, 우리는 벌어진 상황 앞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행동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국제심판들도 행사가 약 7시간 동안 진행되는 동안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는 등 강습회는 선진 심판관리 체계 시스템 전달이라는 애초의 목적대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강의를 들은 봅슬레이 국제심판은 “강사들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솔직한 강의 덕분에 교육시간 내내 심판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형성됐다. 심판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위기의 상황, 잘못된 판정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 국제심판은 이어 “본 교육에 6개월 동안 참여해왔는데, 재단이 준비한 강의 가운데 이 강습회가 최고였다.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인 원리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라며 강습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강습회에 참석한 관계자 역시 “심판이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IT 기술(영상분석 등)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재단 차원에서 많은 심판을 한자리에 모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것도 의미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 사진 체육인재육성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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