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농구대잔치] 조선대 야전사령관 이승규 “프로무대 도전하고 싶다”

한필상 / 기사승인 : 2015-12-21 2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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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조선대의 새로운 리더 이승규가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대학리그 만년 하위팀 조선대가 21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5 농구대잔치 예선 사흘 째 경기에서 접전 끝에 69-64로 명지대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것은 슈터 정해원(187cm, F)이었다. 정해원은 날카로운 슈팅 능력을 자랑하며 3점슛 4개를 포함해 29점을 기록하며 수훈갑이 됐다.


그러나 정해원의 활약 뒤에는 경기 내내 팀을 안정감 있게 이끈 가드 이승규(183cm, G)의 숨은 활약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이승규는 지난 시즌까지 김동희(원주동부)와 함께 조선대의 앞 선을 담당했던 선수다.


안정감 있는 볼 컨트롤과 일대일 공격능력으로 조선대 공격에 선봉에 섰다. 그러나 김동희의 프로 진출 이후 처음으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는 공격 보다는 경기 운영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그는 자신의 공격 보다는 속공 전개와 볼 배급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님께서 경기 흐름에 맞는 농구를 많이 요구하신다. 그런 부분에서 많이 배웠다. 1학년 때부터 경기에 나섰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은 없다”며 새로운 조선대의 야전사령관으로서의 자신감을 보였다.


경기 운영에 치중했다고는 하지만 숨겨진 공격 본능을 감추지는 않았다. 경기가 여의치 않을 때는 직접 공격에 나섰고 돌파 공격을 포함해 11점을 기록 하며 팀의 주득점원인 정해원의 뒤를 받치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뒤 그는 “아직 공격에서 마무리를 해야 할 때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부분이나 수비에서 부족한 면이 있는데 더 열심히 해서 내년 시즌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프로 진출의 꿈을 이루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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