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농구대잔치] 초당대, 우석대 꺾고 대회 2연패

한필상 / 기사승인 : 2015-12-23 1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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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한성규가 초당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초당대는 23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5 농구대잔치 남자 2부 결승전에서 경기 마지막 까지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우석대의 추격을 58-56으로 따돌리고 대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며 우승 도전에 나선 초당대는 초반부터 장신의 김민수(195cm, F)의 높이를 적극 활용하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김민수는 상대의 집중 수비에도 불구하고 골밑에서 6점을 올렸고, 외곽에서도 3점슛을 터트리는 등 혼자 12점을 몰아넣었다. 김민수의 활약에 힘입은 초당대는 쉽게 우승에 다가가는 듯 보였다.


2쿼터 우석대는 양준영(182cm, G)을 주축으로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양준영은 돌파에 이은 킥 아웃 패스로 외곽에 있던 이우균(177cm, G)과 교체 투입된 최규선(182cm, F)의 공격을 유도했고, 이들은 3점슛으로 화답했다.


여기다 골밑에선 자신 보다 큰 상대 빅맨을 상대로 이동욱(187cm, F)이 사력을 다한 공격으로 점수를 보탰다.


이들의 활약으로 어느덧 양 팀의 점수 차는 좁혀졌고, 승부를 후반전으로 미뤘다.


3쿼터가 시작되자 초당대 한성규(180cm, G)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경기 초반에 나서지 않았던 그는 빠른 스피드와 안정감 있는 움직임을 팀 공격을 이끌었고, 박희준(184cm, G)과 한성규, 김동윤(183cm, G)이 속공을 성공시키자 리드는 늘어갔다.


반격에 나선 우석대는 공격을 풀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7분여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단 한 점도 성공치 못하는 빈공을 보여 스스로 어려움에 빠져들고 말았다.


4쿼터 우석대는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골밑에서 고군분투 했던 이동욱은 자신 보다 큰 선수들을 상대로 골밑 득점과 자유투를 연거푸 얻어냈고, 이상윤(193cm, C)도 포스트 싸움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문제는 긴장감이었다. 초당대는 상대의 거센 추격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랜 경험으로 재빨리 분위기를 추스린 반면 우석대는 경기 종반 여러 차례 역전 기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는 범실로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역전을 내줄 위기를 잘 막아낸 초당대는 김민수와 한성규에게 자유투를 얻어내 각각 한 개씩을 성공하면서 2점차의 리드 속에 경기를 매조지 했다.



<경기 결과>
* 남자 2부 결승전 *


초당대 58(19-9, 10-16, 16-14, 13-17)56 우석대




초당대
김민수 24점 14리바운드 1스틸
한성규 21점 6리바운드 2스틸


우석대
양준영 14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이동욱 11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이우균 10점 2리바운드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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