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복귀 눈앞’ 인삼공사, 실크로드는 언제?

최창환 / 기사승인 : 2015-12-23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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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잠시 자리를 비웠던 찰스 로드가 돌아온다. 안양 KGC인삼공사도 재도약할 수 있을까.


여동생이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로드는 지난 19일 고향으로 돌아가 여동생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미국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로드는 오는 24일 오후 KGC인삼공사로 돌아온다. 로드의 여동생과 함께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던 남동생은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로드는 장례식에 다녀온 후에도 틈틈이 개인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 중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오전에 러닝을 하며 체력을 유지 중이라고 들었다”라며 로드의 근황을 전했다.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부터 외국선수 2명 출전이 2~3쿼터로 확대된 만큼, 로드의 공백은 컸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9일 원주 동부전에서 선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패했고, 23일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도 끝내 초반에 넘겨준 주도권을 빼앗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로드의 복귀로 골밑 강화와 함께 분위기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대행은 “돌아오자마자 제 기량을 보여줄지 걱정”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곧바로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다.


마리오 리틀 역시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 로드의 복귀가 마지막 퍼즐이 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마리오는 최근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등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 “무릎을 제대로 못 구부려서 슛 밸런스가 안 맞는다. 몸이 아프니 요샌 종종 짜증도 낸다”라는 게 김승기 감독대행의 설명이다.


“로드가 슬픔을 단번에 다 잊고 경기에 집중할지 장담할 수 없다”라고 운을 뗀 김승기 감독대행은 “길게 내다볼 생각이다. 일단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잘 버티고, 5~6라운드에 승부수를 띄워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눈앞의 1승이 아닌 장기적인 측면에서 정규리그를 운영하겠다는 의미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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