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의 일침 “국내선수들, 클라크 본받아야…”

박형규 기자 / 기사승인 : 2015-12-23 21:1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양/박형규 인터넷기자] 울산 모비스가 아이라 클라크를 앞세워 2연승에 성공했다.


울산 모비스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89-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모비스는 24승 9패를 기록, 2위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클라크는 찰스 로드가 없는 KGC인삼공사의 골밑을 장악했다. 클라크는 1쿼터부터 적극적인 골밑 공략을 펼쳤고, 덕분에 모비스는 KGC인삼공사에게 단 한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다. 클라크는 2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유재학 감독은 “골밑이 우세했다. 선수들에게 골밑을 계속 공략하라고 했는데 그게 주효했다”며 승리 요인을 전했다. 이어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린 클라크에 대해 “타고 나기도 했지만, 몸 관리도 잘한다. 국내선수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라며 클라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Q: 오늘 쉽게 이겼다.
A: 아무래도 상대보다 골밑이 우세했다. 선수들에게 수비시에는 외곽 수비에 집중하고 공격시에 골밑 공격에 집중하자고 했는데 잘 통했다.


Q: 경기 전 스틸을 많이 빼앗길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모비스가 스틸을 더 많이 했다.
A: 상대가 뒷선을 로드가 지키고 있을 때에 비해 적극적으로 수비를 할 수 없었다. 뒤에서 받치는 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인 것 같다.


Q: 클라크는 75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41살이다. 그럼에도 국내선수들이 클라크에게 당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클라크는 타고 나기도 했지만, 몸 관리도 잘 하는 선수이다. 경기 전 몸 푸는 시간도 길다. 국내선수들이 배워야 한다.


Q: 박구영의 이번 시즌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A: 부상 때문에 복귀가 늦었고, D리그 경기에서도 활약이 좋지 못하다. 적응이 아직 덜 됐다. 본인이 해결해야 될 문제다.


Q: 커스버트 빅터가 공격 리바운드를 8개나 잡았다.
A: 빅터는 농구의 흐름을 알고 움직일 줄 안다. 그래서 리바운드와 수비를 잘하는 선수다. 공격 욕심을 내면 좋겠는데, 본인이 어시스트 능력이 좋아서 그런지 패스를 많이 하려고 한다.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라고 주문한다.


# 사진 이청하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형규 기자 박형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