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헌 코치 “선수들 발이 안 떨어졌다”

진채림 기자 / 기사승인 : 2015-12-23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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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진채림 기자] KB가 KDB생명 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됐다.

박재헌 코치가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2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51-60으로 패했다.

박재헌 코치는 경기 후 “선수들이 발이 안 떨어진 것 같다. 분위기를 끌어갈 수 있었는데 한 발 더 뛰자고 한 것이 안됐다”고 패인을 밝혔다.

KB는 지난 20일 삼성생명을 상대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이틀의 시간이 있었지만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박 코치는 이에 대해 “몇몇 선수들은 지쳤던 것 같다. 변연하도 초반부터 움직임이 둔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실책이 많이 나온 것도 공격을 할 때 본인들이 보면서 했어야 했는데 자꾸 피했다. ‘누군가 해주겠지’라는 생각을 하다가 패스도 늦어지고 그러면서 실책이 나온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KB는 이날 18개의 실책을 범했다.

KDB생명 또한 이날 경기에서 18개의 실책을 범했다. 박재헌 코치는 “상대 분위기가 좀 다운되면 우리도 느슨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기는 하다”면서도 “상대팀 실책이 우리에게 영향을 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재헌 코치는 이날 하워드를 15분 54초를 기용했다. 지난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에서도 5분 36초만 뛰었던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하워드는 이날 12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박재헌 코치의 맘에 쏙 드는 활약은 아니었다. 박 코치는 “오늘 좀 더 기회를 줬다”며 “모든 면에서 더 집중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평가했다.

KB는 오는 28일 홈으로 KEB하나은행을 홈으로 불러 들여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박재헌 코치는 “다음 경기 계속 있으니까 하루 정도 휴식기를 갖고 재정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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