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패 탈출' 김영주 감독 "선수들 마음고생 털길"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2-23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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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김선아 기자] KDB생명이 이번엔 고비를 넘겼다. 지난 11월 11일 승리를 거둔 뒤 오랜만에 승수를 챙겼다.

구리 KDB생명은 2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0-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DB생명은 11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비키바흐가 17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3블록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김소담, 노현지 등 국내선수들도 12득점씩을 보탰다.

KDB생명 김영주 감독은 "우리와 KB 모두 체력적인 면에서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 잘한 경기는 아니다"며 "연패를 끊어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서 상승세를 이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DB생명은 그간 잘싸우고도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이 패배가 11로 늘어나며 선수들을 승부처 공을 떠넘기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비키바흐에 김소담과 노현지까지 가담해 위기를 넘겼다.

김영주 감독은 노현지, 김소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선수는 마지막 쿼터 비키바흐를 도와 8득점씩을 보태는 등 승부처 집중력이 돋보였다.

"(4쿼터가)제일 고비였다. 두 선수가 1,2쿼터에 소심하게 경기했지만, 자신있게 하라고 주문했고 4쿼터 노현지와 김소담의 득점이 터진게 승인이다." 김영주 감독의 말이다.

김영주 감독은 선수단 전원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 달 반 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경기 후) '마음 고생을 털고 분위기를 살려서 목표가 있으니 달려가 보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KDB생명의 4라운드 출발이 좋다. 하지만 김영주 감독은 이에 대한 말을 아꼈다. "한경기 한경기 잘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4라운드가 시작됐는데, 몇연승이 (목표가)아니라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라고 이야기했다.

KDB생명은 오는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KDB생명은 3승 13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승리를 발판으로 좀 더 힘을 내야 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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