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선수” 김민욱, 2연패 속에 피어난 꽃

박형규 기자 / 기사승인 : 2015-12-24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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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박형규 인터넷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준비된 선수' 김민욱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김민욱이 속한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66-89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19승 14패로 공동 3위에 머물렀다.


모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승기 감독대행은 “높이가 고민”라며 찰스 로드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 잘해준 김민욱이 있다”라며 로드의 부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실제 김민욱은 20일 원주 동부전에서 1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이에 김승기 감독대행은 “(김)민욱이는 항상 준비된 선수다. 연습을 가장 많이 하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욱은 비록 팀은 패했지만, 모비스와의 경기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23분 31초 동안 8득점 6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3쿼터 김민욱의 결정적인 블록 덕분에 KGC인삼공사는 8점차까지 추격, 한때 역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번 시즌 김민욱은 평균 9분 33초 코트를 누비며 3.9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김승기 감독대행은 “로드가 복귀해도 (김)민욱이를 많이 활용할 생각이다. 2~3쿼터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김민욱의 활용방안에 대해 밝혔다. 이어 “좋은 슈팅능력을 갖고 있으니 자신있게 쐈으면 좋겠다”며 김민욱에 대한 조언도 전했다.


김민욱이 최근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로드와 오세근이 지키고 있는 KGC인삼공사의 골밑에 큰 힘이 될 것이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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