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집중력 발휘한 고려대, 단국대에게 역전승

강성민 인터넷 / 기사승인 : 2015-12-24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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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강성민 인터넷기자]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고려대가 단국대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고려대는 24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남자부 B조 경기에서 단국대에게 72-70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고려대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이종현이 16득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 5블록슛,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고, 정희원도 11득점 4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단국대는 하도현이 22득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했지만 4쿼터 종료 직전 고려대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 1승 2패로 아쉽게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단국대가 원종훈(177cm, G)의 외곽슛으로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하도현(199cm, C)이 연달이 인사이드 득점을 만들어내며 단국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도현은 비록 실패했지만 속공상황에서 덩크슛까지 시도하는 등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1쿼터에만 14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에 불을 뿜었다. 반면 고려대는 이종현(206cm, C)과 강상재(200cm, F)가 상대에게 꽁꽁 묶이며 고전했다.


여기다 잦은 실책까지 범하며 좀처럼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2쿼터 고려대가 반격에 나섰다, 정희원(192cm, F)과 최성모(187cm, G)가 공격력이 살아나며 추격을 시작했고, 김낙현(184cm, G)의 연속 외곽포까지 터지자 벌어진 격차는 좁혀졌다.


이에 질세라 단국대도 맞불작전에 나섰다. 홍순규(197cm, C)와 하도현이 쿼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골밑에서 득점에 나서 43-38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단국대는 상승무드를 이어갔다. 홍순규와 하도현이 골밑에서, 원종훈은 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격차를 늘렸고, 이재원(190cm, F)이 3점슛 2방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고려대는 무모한 공격과 범실이 속출했고, 3쿼터에 단 9점만을 기록하는 저조한 공격을 보였다.


마지막 쿼터 고려대는 강상재의 5반칙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팀의 맏형 이종현이 굳은 결의로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1분 전 교체 투입된 박준영(195cm, F)이 베이스라인을 파고들어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 한 점차 까지 따라 붙었다.


고려대는 단국대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 낸 뒤 이어진 공격에서 이종현이 상대의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 단국대는 원종훈이 드라이브 인 공격으로 재역전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실패하면서 기나긴 싸움에 종지부를 찍었다.


<경기 결과>
(3승) 고려대 72(15-27, 23-16, 9-16, 25-11)70 단국대(1승 2패)


고려대
이종현 16득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 5블록슛
정희원 14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낙현 11득점 4리바운드 1스틸
강상재 10득점 6리바운드


단국대
하도현 22득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5스틸
원종훈 1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홍순규 16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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