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농구대잔치] 농구대잔치 4강 한 자리의 주인공은 누구

한필상 / 기사승인 : 2015-12-26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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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육상농구의 한양대, 장신 포워드 앞세운 건국대가 접전을 예고했다.


지난 24일 신한은행 2015 농구대잔치 남자 일반부 6강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26일 부터는 본격적인 결선 토너먼트가 열리게 되는데 첫 경기부터 전력이 엇비슷한 건국대와 한양대가 맞붙어 아마추어 농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건국대는 이번 대회에서 에이스 김진유(189cm, G)가 경기에 나오고 있지 않는 가운데 두터운 선수층을 앞세워 페인트존에서의 강점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장문호(195cm, F)를 비롯해 김재중(196cm, F)과 방영기(204cm, C)는 상대를 압도할 수준은 아니지만 언제든 대등한 골밑 싸움을 펼쳐 보였다.


특히 방영기의 성장은 건국대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그동안 다소 겉돈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그는 적어도 예선 경기 동안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는 확실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켜 팀에 힘을 보태주었다.


이에 맞서는 한양대는 윤성원(196cm, F)과 입학예정자 박상권(195cm, F)을 기대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장신 포워드로 빠른 발과 언제든 중, 장거리슛이 가능한 선수로 물, 불을 가리지 않는 투지 있는 모습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다.


아쉽다면 박상권의 경우 무모한 골밑 공격이 많고, 안정감이 떨어지며, 뒤를 받치고 있는 박민석(190cm, F), 배경식(192cm, F)과 김기범(188cm, F)이 경기 감각이나 기복이 심해 위기 상황에서 확실하게 믿고 맡기기 주저된 다는 것.


앞 선 싸움에서는 양 팀 모두 엇비슷한 실정, 한양대는 한상혁(LG)의 뒤를 받쳤던 손홍준(185cm, G)과 김윤환(174cm, G)이 나서는데, 고교 최고 가드로 불리웠던 유현준(181cm, G)이 가세하면서 상황에 따른 투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더구나 유현준이 대회 초반보다 성인무대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점도 이상영 코치의 마음을 한 결 가볍게 하고 있다는 후문.


건국대는 김진유가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어 이진욱(180cm, G)이 홀로 팀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슈팅 능력이 좋은 고행석(186cm, G)과 입학예정자인 최진광(180cm, G)이 나선다.


그러나 고행석의 경우 실전 감각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최진광은 공격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으나 수비 상황에서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만일 두 선수가 각각의 약점만 보완해 준다면 한양대 가드진과의 대결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두 팀 모두 전 포지션에 걸쳐 확실하게 상대를 압도할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누가 승리에 대한 열망이 더 크냐에 따라, 경기에 몰입하는 집중도에 따라 결국 승패가 갈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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