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골밑을 장악한 연세대가 난적 중앙대를 꺾고 상무와 준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26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5 농구대잔치 남자 일반부 6강 결선 경기에서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94-68로 중앙대를 제압하고 4강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먼저 기선 제압에 나선 것은 중앙대였다. 박재한(177cm, G)의 3점슛을 시작으로 박지훈(185cm, G)의 중거리슛 그리고 정인덕(197cm, F)의 득점까지 중앙대는 순조롭게 공격을 풀어갔다.
중앙대가 착실하게 공격을 성공해 나간 반면 연세대는 최준용(200cm, F)과 허훈(181cm, G)이 득점사냥에 나섰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고, 범실까지 이어지면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연세대는 빠르게 움직였다. 부진한 김진용(201cm, C) 대신 입학예정자인 김경원(200cm, C)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 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김경원 투입 직후 중앙대 공격이 둔화되자 최준용을 시작으로 김경원, 안영준(195cm, F)은 자신있게 골밑 싸움에 나서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왔고, 수비에서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점수 차를 조금씩 줄여갔다.
2쿼터 중반 연세대는 기어이 역전에 성공한 뒤 허훈과 최준용이 잇따라 드라이브 인 공격으로 점수를 보탰고, 김경원과 김훈(192cm, F) 역시 커트-인 공격으로 리드를 늘려갔다.
중앙대는 박지훈이 3점슛으로 응수했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안영준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부의 균형이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다.
후반 중앙대는 김우재(200cm, C)가 7득점을 올리며 3점차 까지 따라 붙기도 했지만 마지막 쿼터에서 연세대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실점을 내준 것이 패배의 빌미가 되고 말았다.
사기충천한 연세대는 마지막 쿼터에서 소나기 득점포를 터트렸고, 순식간에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경기는 연세대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이 경기에서 연세대 최준용은 2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고, 허훈 역시 22점을 올리며 팀의 4강 진입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로서 연세대는 27일 상무와 결승행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됐다.
<경기 결과>
* 남자 일반부 6강 결선 *
연세대 94(16-22, 29-14, 14-18, 35-14)68 중앙대
연세대
최준용 24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
허훈 2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경원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박인태 10점 8리바운드 1스틸
중앙대
김우재 19점 6리바운드
박지훈 17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정인덕 16점 5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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