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김천시청이 단국대를 꺾고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대회 우승팀이자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천시청은 26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5 농구대잔치 여자일반부 첫 날 경기에서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82-63으로 단국대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김천시청의 낙승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단국대는 올 시즌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 대신 이루리라(173cm, G)를 중심으로 강현수(172cm, F)를 전면에 내세워 공격을 풀어갔다.
다소 방심했던 김천시청은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고, 박근영(158cm, G)이 외곽에서, 박채정(185cm, C)은 인사이드에서 공격 기회를 잡아 일대일 공격에서의 우위를 이용해 착실하게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2쿼터 중반 단국대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는 단국대는 빠른 속공으로 김천시청의 수비를 몰아 붙여 3점차 까지 따라 붙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김천시청은 역시 우승후보였다. 3쿼터 후반 무서운 집중력을 보인 김천시청은 이선화(181cm, C)가 골밑에서 6득점을 몰아쳤고, 전 선수들이 번갈아 가며 속공과 중거리슛으로 점수 차를 늘려갔다.
마지막 쿼터에서도 김천시청의 기세는 계속됐고, 단국대는 범실까지 속출하면서 경기는 김천시청의 승리로 막이 내렸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일반부 경기에선 사천시청이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86-48로 극동대를 꺾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사천시청은 경기 시작부터 선수 개개인의 일대일 능력부터 조직력에 이르기까지 극동대 선수들을 압도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극동대는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기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말았다.
사천시청의 차혜진(178cm, F)은 내, 외곽을 넘나들며 28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서 활약을 보였다.
<경기 결과>
* 여자 일반부 *
사천시청 86(28-13, 24-9, 14-8, 20-18)48 극동대
사천시청
차혜진 28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장혜지 15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윤나리 12점 3리바운드 3스틸
김향미 1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극동대
전한주 14점 2리바운드
김천시청 82(18-13, 19-21, 19-14, 26-15)63 단국대
김천시청
김지선 19점 3리바운드 2스틸
박근영 15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박채정 14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이선화 12점 8리바운드
전지혜 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슛
단국대
한선영 19점 2리바운드 3스틸
이루리라 17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
강현수 14점 10리바운드 4스틸
홍지혜 11점 3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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