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성남/강성민 인터넷기자] 고려대가 건국대를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27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5 농구대잔치 남자 일반부 4강 준결승 경기에서 높이를 앞세운 고려대가 건국대를 76-61로 물리치고 가장 먼저 결승전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에서 고려대는 높이에서 상대를 앞도 했다. 특히 예비 신입생 박정현(206cm, C)은 더블 더블(14득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신입생답지 않은 패기를 보여줬고, 팀의 맏형 이종현(206cm, C)은 강력한 블록 슛으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 건국대는 장문호(195cm, F)가 33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고려대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며, 남자 일반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초반 고려대의 선취 득점으로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정희원(192cm, F)은 시작부터 3점슛이 불을 뿜었고, 빠른 발을 이용한 속공 득점으로 순식간에 10득점을 기록했다. 리바운드에서도 14-5로 크게 앞서며 상대의 골밑을 장악했다.
건국대는 무리한 공격과 잦은 실책으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득점도 좀처럼 터지지 않으며 1쿼터에 단 8득점에 그쳤다. 결국, 고려대가 27-8 큰 점수 차로 1쿼터를 가져갔다
2쿼터에도 고려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교체되어 들어온 김윤(187cm, G), 전현우(194cm, F), 박준영(195cm, F) 등 대부분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며 상대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건국대는 이승희(190cm, F)와 최진광(180cm, G)의 연속 외곽포가 터지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이종현이 버티고 있는 고려대의 높이에 고전했다. 2쿼터에도 고려대가 42-2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전에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입학 예정자 박정현은 후반에 득점을 몰아치며 공격에 힘을 보탰고, 이종현은 강력한 연속 블록 슛으로 건국대의 사기를 꺾어버렸다. 이후 이종현을 대신해 출전한 강상재(200cm, F)는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내, 외곽에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건국대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점수 차는 크게 벌어졌고, 큰 위기 없이 고려대가 76-61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결과>
고려대 76(27-8, 14-15, 19-12, 16-26)61 건국대
고려대
박정현 14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정희원 13득점 6리바운드
이종현 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블록 슛
건국대
장문호 33득점 4리바운드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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