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농구대잔치] “호랑이들 나와라!” 상무, 연세대 물리치고 결승 진출

한필상 / 기사승인 : 2015-12-27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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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강성민 인터넷기자] 후반 집중력을 보여준 신협상무가 연세대를 제압하고 농구대잔치 결승에 진출했다.


디펜딩챔피언 신협상무는 27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5 농구대잔치 남자 일반부 4강 준결승 경기에서 69-60으로 연세대를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노련함을 앞세운 상무는 변기훈(187cm, F)이 1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김시래(178cm, G)도 13득점 5라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연세대는 허훈이 24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상무에게 패했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무가 연세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관희(190cm, G)와 차바위(192cm, F)의 외곽포가 초반부터 불을 뿜었고, 조직력 있는 패스 게임으로 초반 리드를 가져갔다.


연세대는 악착같은 수비가 독보였다. 상무의 더블 포스트 최진수(203cm, C)와 김승원(202cm, C)을 강한 압박수비를 통해 몰아넣은 뒤 빠른 속공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흐름을 탄 연세대는 종료 직전, 허훈이 상대 공격상황에서 공을 가로챈 이후 버저비터 레이업슛을 성공, 20-19로 역전에 성공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박빙의 경기력은 계속됐다. 쿼터 초반, 상무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했던 연세대는 다시 투지를 불태우며 추격에 나섰다. 최준용(200cm, F)은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통해 팀 수비에 힘을 보탰고, 박인태(202cm, C)는 강력한 덩크를 선보이며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허훈의 연속 외곽포까지 터지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한 연세대는 40-38로 리드를 지키며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전, 상무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김승원은 압도적인 파워로 골밑을 사수했고, 거기에 득점까지 가세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이후 김시래의 연속 외곽포까지 터지며 3쿼터에 득점력을 집중한 상무는 23득점을 몰아넣으며 승기를 잡아갔다.


반면 연세대는 후반 들어 집중력이 흐트러진 듯 무리한 공격을 시도했고, 잦은 실책까지 범하며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기세를 잡은 상무는 수비적인 자세로 점수를 지키며 후반을 맞았다. 연세대는 마지막까지 힘을 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점수 차는 크게 벌어졌고, 결국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상무가 69-60으로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챙길 수 있었다.


이번 승리로 결승에 오른 상무는 다음날 28일 우승자리를 놓고 고려대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경기 결과>


신협상무 69(19-20, 19-20, 23-7, 8-13)60 연세대


신협상무
변기훈 14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김시래 13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이관희 12득점 1리바운드 2스틸
최진수 11득점 9리바운드


연세대
허훈 24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최준용 12득점 6리바둔드 1어시스트
박인대 12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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